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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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파동 때문에 한때도 마음 놓이지 않는 요즘입니다.
특히 두 아이를 키우는 주부로써 더욱 그렇죠.
30개월이 넘는 미국산 소가 수입된다고 하니까
학교급식에서도 이런 재료들이 사용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는데요.
지난주에 아이의 학교에 갔다가 느낀바가 있어서 이렇게 사연 올립니다.
큰아이 반 친구들에게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씩 줄 생각으로
매점에 들렀는데요.
매점에서 파는 식품들이 제 눈에는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디서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는 김밥과 햄버거에
기름기가 가득한 빵, 또 초등학교 앞에서나 봄직한,
색깔도 다양한 불량식품들을 학교 안 매점에서 팔고 있는 겁니다.
제 아이들에게는 되도록 집에서 챙겨간 간식을 먹도록 가르치고 있지만
많은 아이들이, 또 가끔은 우리 아이들이
이런 음식을 먹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니까 마음이 찝찝했습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지만
학교 내에서도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한 마디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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