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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블로 축하해주세요
저와 남편은 7년전 메신저를 통해 만나 결혼에 골인한 영호남 커플 입니다.
저는 대구에서, 남편은 광주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었기에 직접 만나 데이트를 하는 것은 많아야 고작 한달에 한두번...
매번 만나서 헤어지는 고속버스를 타기 전 또 언제 만나나? 하면서 많이도 울었습니다.
짧은 연애시절... 친정아버지의 반대가 심해 도망치듯 그와 조금 더 가까이 있을 수 있는 전주로 직장을 옮기기도 했구요...결국 승락을 받고 결혼에 골인...한 지 이제 며칠 후면 6주년이 됩니다.
그동안 5살 아들, 4살 딸아이를 낳았고, 얼마전엔 내집장만도 하고 알콩달콩 재미나게 살고 있습니다.
저희 남편이 친정부모님께 너무너무 잘하고, 저는 그게 또 너무 감사해서 시부모님께 더 잘 하려고 노력하구요....
오늘은 저를 아주 많이 사랑해주는 남편의 생일이고, 9월 1일은 결혼 6주년 기념일 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일이 바빠 집엘 못와서 미역국도 못먹었는데 방송으로나마 축하전해주세요.
남편에게.... "여보! 나의 꼬마신랑! 당신의 물빛이 늘 고마워하고 있는 거 알죠?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성실한 당신... 변함없이 나를 아껴주는 사랑의 모습... 정말 고마워요. 우리 죽을 때까지 연애할 때의 그 애틋함 잊지말고 살아가요. 사랑해요"
신청곡 - 이선균 "바다여행"
안치환 "사랑하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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