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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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시 05분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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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힘내..

42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발령 후 업무때문에 당신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진 것 같아서

제 마음은 많이 무겁답니다.

아침 7시반에 출근해 저녁 11시가 넘어서 들어오는 당신을 보면서

"하숙생 어서오세요" 하고 웃으며 당신을 않아주지만 한 쪽 마음은

나도 모르게 찡해 옵니다.

오늘은 당신 생일 일찍와서 함께 저녁을 먹었으면 좋으련만

어려울 것 같다며 출근하는 당신 모습보니 또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라 우리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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