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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신랑
안녕하세요!!!! 임순복 청취자 입니다.
요즘, 울 신랑한테 실망이 커서 다른데 하소연할때두 없구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올해 2월17일에 만나 4월22일 초스피드로 결혼을 한 새댁입니다.
나름대로 이상형도 있었고, 이것저것따지면서 남자를 만나는 나였는데, 지금 우리신랑을 만났을때 아 이사람이다 생각을 하고 신랑하나만 믿고 신랑이 길게 만날필요없다 네가좋으면 빠른시일안에 양쪽집에 인사드리고 결혼하자고해서, 나한테 너무자상하고 배려심많고 무엇보다 착한마음에 끌려 지금생각해도 제정신이 아니였던지 만난지 두달조금넘은시기에 결혼을 하게되었습니다.
결혼하고 두달정도 되가는데요.
결혼전과 후가 어찌나 다른지.........잠잘때 코고는소리에 깜짝깜짝놀라고,잠은 왜이렇게 많은지 평일은 출근시간 가까워서야 일어나 힘들게 아침밥을 차려놔도 늦잠때문에 밥을 못먹구 출근하구 주말에는 오후2시까지 잠을자구요. 조금만 다치면 아프다구 약발라달라구 어리광이구요. 지저분하기는 왜이렇게 지져분한지 여름에는 땀많이 흘리니까 하루에 한번씩 옷을 갈아입으라고 해도 이틀,삼일씩 옷을 입구다니구요.
밥먹을땐 국이짜내 어쩌내, 이것은맛있구 저것은 맛없고, 밥위에 반찬올려달라, 생선가시발라달라 등등
그래도 이런건 참을만 합니다.......성격이 급하고 욱하는게 있어서 이사람이 부탁을하면 빨리빨리 해줘야되구요.그렇치 않으면 불안해하구요.
조금만 자기와 생각이 틀리면 욱하는 성격에 큰소리루열변을 토해서 집안이 쩌렁쩌렁 울립니다.
정말, 두달 가까이 살고 있는데요.
우리 신랑에대해서 내린 결론은요.
유치원 어린아이 같다는 겁니다.
앞으로 달래고 어르고 살 생각하니...힘들것 같기도한데요.
자식하나 키운다 생각하고 예뻐해 줄려고 합니다.
시청곡:남자는 여자를 귀찮게해............정말, 이노래 가사랑 우리신랑행동이랑 똑같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가동302-39번지 증흥A 204-1302호 우.506-796
임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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