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하기
큰 사위 노릇해줘서 고마워~
벌써 100일이 다 돼어가네..
우리엄마 예쁘게 화장해서 동백꽃 나무아래에 모셔두고 온게..
뭐가 그리 급했던지. 쉰둘이라는 나이에.
암인지 알고 한달만에 가버린 우리 엄마!
우왕좌왕하다가 준비한 약 채 먹어보지도 못하고 ..
큰 일 치룬다는거..
1남 2녀 중 큰딸인 내가 뭘 알았겠어?
근데..큰사위가 한몫해줘서
넘 고마웠어.
오시는 손님 마다마다 인사하고 안부전하고
상주 노릇 해 준
당신이 너무나 고마웠고 안쓰러웠어.
연애시절 부모님 반대로 헤어졌다가
우여곡절 끝에 결혼해
이제 한번 잘 살아보겠다고..
엄마아버지께 약속했었는데..
처가집 가까이 산다고 투덜 거리던
당신이
이젠 누구보다 더
장인 어른 챙기는 모습에
고맙고 감사해~!
상훈이 상호 아빠~!
당신이 곁에 있어줘서
넘 고맙고 사랑해~!
전남 나주시 성북동 11번지 성북주공 아파트 106동502호
061-337-2119
010-3083-2119
김 용숙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