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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석목사님 너무 진지했어요
한때
살아남은 사람들의 슬픔에 빠진다는것
부채감...
책임감...
종잡을 수 없는 미래
도무지 앞이 보이지 않음...
걸림돌이었던
군부 반민주세력
산너머 산
그때는
같이 있었던 것만으로도 힘이 되었다지요
세월이 흐르고
돌이켜 보니
참으로
고통스러웠고 힘들었던 시절이었지만
그때는 좋았다고들 합니다.
최루탄에 범벅이 되었어도
눈코 뜰새없이 싸웠어도
몽둥이찜질에 질질 끌려 다녔어도
그때가 좋았다고 합니다.
서로 격려했고 걱정해줬고 힘이되었던 시절
어찌되었건 열심히 싸워왔기에
누가 누리던
민주화는 걸림돌이 되지 않고 있잖아요
30년 50년 100을 싸워왔던 선배님들
자신들의 생을 모두 바쳐왔잖아요
지금은 그 열매를 확인할 수 있지만
얼마나 치열했고
견디는 것조차 버거웠을까를
돌이켜 봅니다.
잠시
옛사랑을...
그리워 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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