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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마음으로 쓰는 편지)
며칠후면 드디어 우리 아들이 대한민국 국군이 돼겠구나.
완전한 성인으로 독립을 하는 건데 어째서 엄마는 마음이 많이 아려오는구나
어려서부터 잘 먹이지도 못하고 니가 원하는걸 다 채워주지도 못했는데도 착하고
당당하게 잘자라 엄마 아빠를 항상 기쁘게해주던 내아들
엄마아빠는 항상 너희들이 있어서 잘자라 줘서 행복하단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해서 군장학생으로 납부금을 해결하고 방학때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스스로 용돈도 벌어쓰고 4학년때는 학기중에도 학원 강사 아르바이트를 하느라고 방학때도 학교 생활관에서 학교 주변에서 생활하면서 열심히 살아준 우리 아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군입대를 앞두고 집에 있으면서도 조금 쉬었다가 입대하라고 해도 기어이 입대일 한달전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그렇게 번 돈으로 엄마아빠 즐겁게 즐기며 살으실때가 되었다며 DVD와 노래방기계까지 설치해놓고서 집에서 영화도 보고 노래도 부르면서 이제는
편하게 살으시라는 내아들인 니가 너무 고맙구나.
너한테 해준것도 없고 너무나 아쉬움도 많은데 이제는 독립을 해서 엄마 아빠곁을 떠나는게 너무나 아싑구나.
영철아 입대하고 17주훈련을 마치면 멋진 대한민국 국군 소위로 임관을 하겠지.
멋진 우리아들 모습이 기대된다.
항상 건강하고 지금처럼 너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멋쟁이 군인 우리아들 화이팅
광주광역시광산구월곡1동556-5번지김덕심
961-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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