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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빠께
지금도 해남에서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으시며 일하시는 아빠~
오늘은 새해를 맞아 아빠께 편지로 마음을 전해봅니다.
2~3주에 한번씩 집에 오시는 아빠를 볼때면 어느새 늘어난 주름에 마음 한켠이 시리곤 합니다.. 얼마 안있으면 어리기만 했던 막내딸이 국가고시를 보고 조금더 멀리 일산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어렸을때 편찮으셨던 아빠를 보면서 제가 간호학을 공부하게 되고, 아빠가 사시는 새생명을 보며 암으로 인해 고통받는 또다른 사람들에게 희망과 제 마음을 주는 일이기때문에 망설임 없이 선택한것 같아요..^^
아빠가 기도로 응원해주실꺼죠??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딸이 아빠위해 기도하고 있다는것 잊지마세요~
아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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