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하기
시아버님의 칠순을 축하해 주세요~(편지글)
가을이라 너무도 바쁜 하루 이시죠?
정말 결혼해서 알았습니다. 농사일이 그렇게 힘들다는것을요...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정말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아버님~~~
이렇게 방송을 통해 편지 띄우게 된건
이번해가 아버님 칠순이신데 아무것도 못해드려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 편지 띄웁니다.
돈 많이 든다고.... 저희들 걱정하시느라... 칠순을 그냥 넘어가자고 하셨지만...
정말 칠순만큼은 멋지게 해드리려 했는데... 너무 죄송합니다.
결혼해 지금까지 저희는 항상 받기만 하고
맛있는 밥한번 사드리려 해도 마다하시기는 아버님, 어머님.
제가 일하느라 민혁이 다 키워주신은혜... 정말 감사합니다.
광주로 이사를 오게 되어 장성에 한번씩 가면
"이제야 사람사는것 같다"하실때마다 정말 가슴이 찡합니다.
두분이서 농사지으시며 오늘도 힘드시게 일하실텐데,
아버님 못해드린 칠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저를 딸처럼 대해주시는
우리 시어머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버님, 어머님~~~
돈 많이 벌어서 맛있는거, 좋은거 많이 해드릴께요~~~~
아버님~~ 칠순 정말로 축하드리구요~~~~
어버님~~ 항상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일좀 줄이시고 항상 건강하시구요~~
아셨죠?
저녁 맛있게 드시구요~ 주말에 갈께요~~~
막내며느리....민혁엄마 올림...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