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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생신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저의 시어머니인 최상금 여사의 생신이랍니다
다들 직장생활한다는 핑계로 어제 화순 시댁에 다녀오긴했으나
죄송스럽기 그지없고 혼자 보내실 오늘 미역국이나 제대로 드셧는지 걱정이
되네요 어떻게든 좀더 기분좋게 해드릴수 있을가 생각하다 이렇게 사연을 적습니다.
다른집들은 딸둘낳았다고 아들낳으라고 하신다지만 그렇지않으시고
"너는 복이 많아 딸을 낳았으니 예쁘게 키워라" 해주시는 어머니
자식들 잘되길 바라시고, 묵묵히 지켜봐주시는 어머니
저희들은 어머니를 사랑한답니다 아시죠 어머니
오늘 혼자 보내시게 한거 정말 죄송스럽구요 더욱더 잘하는 아들 며느리 손녀 될게요
어머니 울 효인이 말처럼 100살까지 꼭살아주셔야 되요
울엄니 좋아하시는 노래도 한곡 띄워주세요
장윤정의 어머나 신청합니다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1001-51번지 101호 김난순
016-651-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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