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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로 구성된 급식 관리봉사단 운영.
그러나 이런 일이 터질 때만 반짝 지켜지다가 시일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흐지부지 되어버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습도가 높은 여름철 3개월 (방학 전 45일, 방학 후 45일)만이라도 학부모와 교사로 구성된 "급식관리 감독봉사단"을 만들어 운영합니다. (실제로 저희 아이들이 다니던 고등학교는 매일 아침 급식재료가 들어오는 시간에 당번제로 짜인 학부모들이 나가서 재료를 점검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모두가 다 아는 기본을 지켜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하찮게 생각하고 모든 해결책을 특별한 것에서 찾으려고 하는 것이 더 큰 문제가 아닐까요? 여름이면 어김없이 발샐하는 식중독 사고 역시 가장 기본적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릇과 행주 도마등을 매일 꼭 삶거나 살균을 해야 하며,
급식 담당자들은 물론, 먹는 사람들 모두 조리와 식사 전에는 꼭 비누로 손을 씻는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육류나 생선은 꼭 익혀서 먹고 물은 끓여 마십니다.(많은 물을 끓이기가 어렵다면 물 급식을 중단하고 개인이 집에서 가져오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현재 그런 학교도 있습니다.)
발효식품인 김치 등을 제외하고는 모든 음식은 먹을 만큼만 준비하고, 국자등이 닿은 음식중 익힌 음식이 불가피하게 많이 남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음식은 반드시 끓여서 식힌 다음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급식 재료의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 엄수하고, 유통중 품목에 따라 냉장, 냉동이 제대로 되어 오는지 확인합니다.
처음에는 많이 번거롭겠지만 우리의 건강과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해마다... 무슨 일이든지...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의 "사후약방문"은 이제 그만~~~ 우리 모두 예방에 힙씁시다.
016-634-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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