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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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14일 다시듣기&인터뷰 전문(박혜자 대변인/권은희 의원)

<인터뷰 전문>
 
* 저작권은 광주MBC에 있습니다.
* 인터뷰를 인용 보도 할 때에는 프로그램명 '광주 MBC 황동현의 시선집중'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일시 : 2017년 04월 14일(금요일)
□ 출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캠프 대변인, 박혜자 전 의원
               국민의당 광주시당위원장, 권은희 의원
 
 
<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호남인들의 선택은? >
 
◇ 황동현 진행자(이하 황) -대선 여론 조사를 보면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접전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그만큼 이 호남의 선택도 중요해졌는데요. 오늘 황동현의 시선집중에서는 문재인 캠프 대변인 맡고 있는 박혜자 전 의원, 그리고 국민의당 광주시당 위원장 맡고 있는 권은희 의원과 함께 후보들의 호남공약 그리고 여성 육아 공약을 중심으로 두 후보 검증하는 시간 갖겠습니다. 바쁘신데 두 분 스튜디오에 나와 주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캠프 대변인, 박혜자 전 의원(이하 박) - 네. 안녕하세요.
 
■ 국민의당 광주시당위원장, 권은희 의원(이하 권) - 네. 안녕하십니까.
 
◇ 황 -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박 대변인님께 질문을 좀 던지겠는데요. 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 박 - 여러 가지 이유가 있죠. 첫 째는 문재인 후보께서는 당신이 집권을 하게 되더라도 문재인 정부가 아니라 민주당 정부라는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그 말은 우리 더불어 민주당이야 말로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계승할 유일한 정당이다고 생각을 하고 계시는 거고요. 또 그러한 측면에서 봤을 때 정말 앞으로 국정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정당의 든든한 후원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또 유일하게 후보 중에서 국정 경험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번 보궐 선거라서 5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있고 나면 5월 10일부터 바로 집무에 시작하게 되죠. 준비기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야말로 준비 된 대통령이 필요한 이유가 되겠죠. 그래서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간단히 그렇게 말씀 드릴 수 가 있습니다.
 
◇ 황 - 준비 된 대통령이 문재인 후보다 이 말씀이신데요. 그렇다면 권은희 의원께도 똑같은 질문 드리겠습니다. 왜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권 - 먼저 촛불의 힘으로 정권 교체의 기반을 만들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정권 교체 기반 속에서 시민들은 과거의 늘 정치세력이 보여 왔던 분열의 모습을 지양하고 이제 통합의 모습으로 나아가야 된다. 그리고 과거를 늘 살피는 그런 정치의 모습을 지양하고 미래를 헤쳐 나가는 그러한 정부가 돼야 된다고 생각하실 텐데요. 이러한 통합과 미래를 위한 대통령 후보입니다. 이제 우리 한국 사회는 5대 절벽에 맞닥뜨려 있는데요. 인구절벽, 일자리 절벽, 외교 안보 절벽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절벽 상황 속에서 경제와 외교 안보가 불확실성 위험에 놓여있습니다. 과거에 분열되고 과거 지향적인 모습으로는 이러한 상황을 헤쳐 나갈 수가 없습니다. 미래를 위해서 준비된 대통령 후보 안철수 후보가 우리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준비 된 대통령 후보 안철수 후보가 우리의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나갈 겁니다.
 
◇ 황 - 이제 미래 대통령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렇다면 상대 후보들에 대한 평가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박 대변님께서 말씀을 먼저 해주시죠.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어떤 우려가 있으신가요?
 
■ 박 - 방금 권은희 의원께서 하신 말씀 중에 안철수 후보의 가장 큰 장점으로 통합을 이야기 하셨어요. 미래를 위해서 통합 된 후보라는 것인데요. 저는 그 간의 안철수 후보께서 해왔던 정치인으로서의 궤적을 보면 통합이 아니라 분열 이였거든요. 그래서 그 점에 대해서 먼저 말씀을 드리고요. 안철수 후보의 여러 가지 장점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19대 때 국회에서 최고의원하면서 안철수 대표 밑에서 최고 의원을 1년간 했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 볼 수 있었고요. 그래서 안철수 후보의 여러 가지 훌륭한 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단히 성공한 CEO고 유능하신 분이죠. 그러나 그 배경이 과연 정치라고 하는 것을 저희가 시작을 할 때 어려운 사람들, 힘든 사람들을 사실은 지지해주는 것이 사실은 정치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개인적으로 정말 부와 명예 모든 것을 가지고 계신 후보신데 이 분이 과연 권력까지 독점을 하면서 어려운 분들의 입장을 얼마나 공감할 수 있을지 서민들의 마음을 제대로 알 수 있겠느냐, 그 점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있고요. 또 한 가지는 통합을 이야기 하시지만 그 통합이라고 하는 것이 저희가 문제가 있는 것은 청산하고 가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결국 이명박, 박근혜의 지금의 촛불 민심을 가져 온 거기에 대한 반발을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이명박, 박근혜에 대한 적폐나 유습을 제대로 청산 할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해서는 많은 광주 시민들께서도 의문을 갖고 계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황 - 서민들의 마음을 제대로 알 것인가, 그리고 두 번째는 적폐청산을 제대로 할 것인가 두 가지 문제점을 지적해주셨는데요. 그렇다면 권 의원님.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안 되는 ,우려점들에 대한 이야기 더불어서 박혜자 대변인님께서 한 말씀에 대해서 하실 말씀 있으면 해주시죠?
 
△ 권 - 네. 적폐청산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입장과 마찬가지로 저희 국민의당도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적폐 청산과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이나 문재인 후보는 늘 과거에 정부, 그러니까 이념적으로 반대 되는 정부의 적폐, 인적인 적폐의 모습만을 강조만 하다 보니 분열의 또 이념의 그런 청산과 적폐가 적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열이 극심화 되는 것이 우려가 되고요. 지금까지 보아왔던 모습입니다. 하지만 적폐는 과거의 정부의 부패된 모습, 권력의 사유화된 모습도 있지만 과거 정치의 그런 이념 기반에 분열 된 모습의 패권주의 기반의 모습 또한 적폐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같이 청산하고 통합해 나가면서 미래로 나가는 것이 진정한 적폐청산이고 분열되지 않는 통합의 적폐청산입니다. 이러한 적폐 청산을 해낼 수 있는 것이 저희 국민의당이고 안철수 후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철수 후보가 진정한 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다고 말씀을 드린 겁니다.
 
◇ 황 - 더불어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데 있어서 우려점이란 뭐가 있다는 거죠?
 
△ 권 - 가장 큰 문제는 분열이.. 지금까지 늘 보아왔던 분열과 패권에 기반한 정치가 극단화되고 심화돼서 나타난다, 반복된다, 라고 우려가 됩니다.
 
◇ 황 - 패권 정치 일종의 적폐라는 문 전 대표가 있다는 이야기신건가요?
 
△ 권 - 네 맞습니다.
 
■ 박 -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그동안의 정치인으로서 안 후보께서 정치권에 들어와서 하시는 걸 보면 지금 국민의당 만들어서 탈당해서 스스로 통합했다가 탈당해서 나가서 만들었다는 거 자체가 분열이 아니었나요? 그런데 이제 와서 통합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호남 민심도 지금에 와서 어찌 보면 민주당과 국민의당 사이에서 상당히 갈등을 빚고 있지 않습니까? 이거 자체가 호남 민심도 갈등을 유발하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안철수 후보가 과거에 어떤 궤적을 통해서 통합과 여러 가지 조정 능력 이러한 리더십을 보여주셨는지 저는 상당히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 황 - 좀 더 이야기를 해보죠. 이 이야기를 가지고요. 권 의원 이야기 해주시죠?
 
△ 권 - 양당체제에서 다당제 체제에 기반을 만들었다는 것이 분열이다, 라고는 볼 수 없고요. 기존의 양당체제가 국민의 바람과 국민의 기대를 전혀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정당이 혁신을 해야 된다 개혁을 해야 된다 그래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당의 모습으로 정치를 실현해야 된다고 주장을 했는데 그러한 주장마저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기존의 모습을 과거의 모습을 고수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열망을 안고 새로운 국민들의 기대를 받아 안는 정치를 열어나가기 위해서 다당제로 출발을 하게 된 겁니다.
 
◇ 황 - 이정도 하고요. 저희 두 분이 충분히 왜 이 후보들이 대통령이 돼야 되는지 그리고 우려점까지 이야기를 하셨다고 생각이 들고요. 지금 호남 현장에서 호남인들의 이야기들을 많이 듣고 계시기 때문에 지지율이나 이런 부분들 느끼실 겁니다. 문재인 후보. 호남에서 어느 정도 지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박 - 호남에서 지지율은 여러 가지 여론조사 결과가 지금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경선 과정에서부터 저희가 치열한 경선을 거쳤죠. 국민의당처럼 일방적인 경선이 아니라 저희는 굉장히 네 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선을 거쳤고 일부 경선의 치열함으로 인해서 이탈이 있을 수밖에 없는 그러한 문제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그러한 치열한 경선의 후유증들을 극복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안정적인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황 - 호남에서 안정적인 지지를 하고 있다. 몇 프로 정도 지지하고 있는 거 같아요?
 
■ 박 - 여론조사 결과가 다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저희가 하나만 꼭 집어서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 황 - 하지만 상당한 지지를 보이고 있다?
 
■ 박 - 호남인들께서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결국 이길 수 있는 후보 그렇게 저는 생각을 합니다.
 
◇ 황 - 정권 교체 열망이 문재인 후보 지지 쪽으로 가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거네요? 권은희 의원께서는 안철수 후보에 대한 호남인들의 지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권 - 네 정치에 대해서 깊은 식견 을 가지고 계신 장영채 의원 어른신 층이 보는 시대정신을 안철수 후보가 제시하고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보고 계시기 때문에 그러한 식견을 바탕으로 저희 안철수 후보가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초기에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는 정권 교체의 열망을 가진 시민들께서 1위 후보, 1위 당에 대한 그러한 지지를 보내주셨는데 이제 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가 수권 가능성이 있다고 신뢰를 보내주시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는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 황 - 두 분 모두 각 당 후보에 대한 지지가 훨씬 높고 좋다고 말씀하시는데요. 그러면 이 후보들이 가지고 있는 호남 공약의 이야기를 좀 해볼까요? 박혜자 대변인께서 말씀을 해주시죠. 문재인 후보가 내놓은 호남 공약들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박 - 문재인 후보의 호남 공약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 세 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첫 번째로는 광주정신을 계승하겠다는 것이죠. 그래서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포함시키는 어차피 내년에 지방 선거 때 개헌에 대한 국민 투표를 한다면 그 때 헌법 전문에 포함 시키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계시고요. 그 다음이 518정신과 함께 호남에 대한 과거의 인사차별 체제가 가장 큰 적폐다, 라는 선언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인사차별은 앞으로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 다는 것을
 
◇ 황 - 그러면 호남에 대한 인사차별이 있었다는 것은 인정하는 것인가요?
 
■ 박 - 인정하는 것이 아니죠. 호남에 대한 어떤 차별이 그 동안 정부에서 박근혜, 이명박 정부에서 있었다는 말이죠.
 
◇ 황 - 노무현 정부시절이 아니라는 거죠?
 
■ 박 -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난 10년 동안 호남인에 대한 인사차별은 그야말로 우리가 청산해야 될 적폐다라는 것을 선언하신 것이죠. 그 다음 두 번 째로 광주의 성장 동력, 미래를 먹고살 수 있는 성장 동력을 찾아내겠다는 것인데요. 그걸로선 제가 이거는 실질적인 공약으로 제안을 했었습니다. 광주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결국 문화기 때문에 문화 융합형 4차 산업 중심지로 광주를 육성시키겠다고 하는 것이죠. 그 속에 결국 아시아 문화전당의 2.0버전도 새롭게 시작되는 것이고요. 또 문화 콘텐츠 사업이나 다양한 7대 문화권역 개발이 포함 돼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일자리. 특히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서 적극적인 지지를 한다. 그래서 광주형 일자리를 확산시켜 나갈 뿐만 아니라 빛그린 산단에 소위 자동차 산업에 대해서 생산과 부품 이러한 자동차 생산 단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또 추가적으로 국립 심혈관 센터, 제가 이 국립 심혈관 센터는 아마도 10년 이상 광주 전남이 가져왔던 숙원사업 이었습니다. 고령사회에서 굉장히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국립 심혈관 센터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호남으로 가지고 오겠다는 것이죠. 여러 가지 반대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후보께서 강력한 의지로서 천명을 하셨습니다.
 
◇ 황 - 그렇다면 안철수 후보의 호남 공약들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권의원님?
 
△ 권 – 네. 안철수 후보의 지역 공약은 지역의 인프라와 현실을 살펴서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는 기준을 가지고 선정이 되었는데요. 광주 지역과 관련해서는 저희 광주 지역의 인프라와 현실을 살펴서 경쟁력 있고 선택을 해야 할 부분으로 신성장 동력으로 친환경 자동차 에너지 문화 부분을 꼽고 있고요. 그리고 저희 지역 현실에서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인 가전과 전자 그리고 건축 분야에 대해서 이들을 서로 묶어서 미래 건축에 R&D를 통해서 미래 건축 도시 스마트 시티로 발전을 시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요. 마찬가지로 5.18에 대해서는 발포 명령자를 찾는 등 진상을 반드시 규명을 해야 된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공약들이 모두 법에 의해서 뒷받침 되고 있습니다. 이 공약의 따른 특별법들이 다 제정안이 제출 되어 있는 상황이고요. 그리고 저희 광주 지역의 신성장 동력뿐만 아니라 각 지역별 공약에 들어가 있는 그러한 신성장 동력 사업들을 위해서 규제프리존법에 대한 그러한 실행 의지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재인 후보께서 방금 지역 공약을 말씀 해주셨는데 사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그러한 지역의 각 지역의 신성장 동력 사업들을 이야기 하고 계시지만 신성장 동력은 각 종 규제로 인해서 사실은 기술을 발전시키고 기술을 표준화 할 수 있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신성장 동력을 위한 규제 프리존이 필요한 상황인데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거부를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공약에 대한 실현 가능성 부분에 대해서는 실현 의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드는 그러한 상황입니다.
 
◇ 황 – 권 의원께서 지금 현재 문재인 후보의 반박을 하셨으니까요. 더불어서 박혜자 의원께서도 이야기를 하시죠.
 
■ 박 - 제가 먼저 5.18정신에 대해서 조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 당시 이제 저희가 안철수 후보가 국회의원 시절에 통합을 했어요. 저희가 2014년도였던 것으로 기억 하는데요. 그 때 통합하면서 통합 민주 연합을 만들 때 그 당시에 제일 안철수 후보께서 주장하셨던 것이 우리 당의 정강 정책이었어요. 그래서 정강에서 5.18을 빼자는 말씀을 하셔서 상당히 논란이 됐었던 바가 있고요. 그리고 가전 전자를 살리겠다고 말씀을 하셨어요. 그런데 그 동안에 광주에 있었던 가전 전자 다 어떻게 됐습니까? 사실은 삼성 가전 전자 거의 사실은 외부로 나가버렸죠. 그래서 남아 있는 것들이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규제 프리존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규제 문제는요. 정말 박근혜 정부 내내 박근혜 정부에서 주장했던 것이 규제를 풀어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규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까지 한국 경제가 어려운 지경에 처하게 된 것은 규제를 풀음으로서 결국 그것이 중소기업한테 도움이 된 것이 아니라 대기업 특혜로 연결 됐다라고 하는 점에 대해서도 아마 생각을 하셔야 될 겁니다.
 
◇ 황 - 그러면 신 성장 동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국민의당에서 규제 프리존 지역을 해야 된다고 주장하는 데 그것을 반대하신다는 거잖아요? 문재인 후보는?
 
■ 박 -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규제라고 하는 것이 그만큼 박근혜 정부에서 규제를 풀어놔도 무조건 푸는 것이 능사가 아니었고, 규제를 풀어놔도 사실은 자유구역 청들을 운영을 몇 군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자유 구역이 얼마 만틈 효과를 보이고 있느냐라는 것도 우리가 생각을 해보자는 것이죠.
 
◇ 황 - 그 말에 대해서 권 의원께서는 어떤 생각이신가요?
 
△ 권 - 지금 규제와 관련해서 일반적으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것이 맞습니다. 저희들이 이야기 하는 것은 각 지역의 신 성장 동력사업에 대해서 공약을 제시를 하고 있는데 신 성장 동력을 발전 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기술이 발전 할 수 있도록 하고 기술의 발전을 통해서 시장을 개척해야 되는 그런 반드시 선행 문제가 있는데요. 친환경 자동차만 해도 자율주행 자동차나 연료 자동차에 대해서 임시 운행을 해야 되고 그러면서 기술을 테스트해야 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과정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행 법 규제 속에서는 그러한 부분들이 어렵기 때문에 기술 발전의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신 성장 동력을 위해서 전국적으로 규제를 푸는 것은 그러한 이유로 일반적인 완화에 따른 부작용 때문에 맞지 않지만은 신 성장 동력에 기술의 개발을 위해서는 해당 지역에 한해서 기술의 개발을 위해서 규제를 완화 시켜 주자는 그러한 취지의 법이고 그래서 필요한 법입니다.
 
◇ 황 - 박혜자 대변인 말씀해 주시죠?
 
■ 박 - 역으로 그 말씀 드리고 싶네요. 광주가 어떤 규제 때문에 사실은 경제가 살아나고 있지를 못하는 것인지 한 번 되묻고 싶고요. 또 그러한 규제는 어찌 보면 소위 국회의원들 책임이세요. 광주가 규제 때문에 어떤 일을 못했다. 산업을 살리지 못했다고 한다면 그 건 현역 국회의원들께서 그러한 규제를 풀어주셨어야 되죠. 그래서 법안을 고쳐 주셨어야 되고 또 어떤 지원이 필요하다면 그 법안들을 내 주는 것이 결국 국회의원들의 역할이거든요.
 
◇ 황 - 대통령의 몫이 아니고 국회의원의 몫이다?
 
■ 박 - 대통령 역할도 있지만 국회의원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것이죠. 광주가 규제 때문에 못했다면 그 규제를 왜 법안을 통해서 개정해주지 못했냐, 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황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광주 시민들이 충분히 두 분께서 이야기 하셨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야기를 하셨을 것 같습니다.
 
 
# 2부
 
◇ 황 - 토론 이어가겠습니다. 박혜자 문재인 캠프의 대변인. 권은희 국민의당광주시당 위원장. 두 분 계속 이야기를 이어 가겠습니다. 권은희 의원께 먼저 여쭤보고 싶은데 저희가 1부에서 호남 공약들을 이야기 했는데 문화 이야기도 하시고 또 4차 산업과 관련된 문화 융성 박혜자 대변인께서도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특히 공약 중에서도 제대로 호남의 미래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과학 벨트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 그런 부분들이 공약에 빠져있는 느낌이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권 - 모든 공약과 정책에 기본적으로 녹아들어가 있는 것이 과학의 발전과 R&D분야의 개혁입니다. 지금 현재 R&D분야가 중복적이고 실패하지 않는 분야에 R&D가 집중이 되고 있어서 그 R&D에 효율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는데요. 저희 안철수 후보께서는 이 R&D분야의 예산을 획기적으로 개혁해서 중소기업과 과학 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그런 안을 가지고 계시고요. 그래서 R&D가 정말 창의적으로 미래를 향해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그런 R&D분야로 다양하게 사용이 되고 그리고 또 중소기업에 부족한 기술을 지원해 줄 수 있는 그런 R&D분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요. 그래서 저희 신 성장 육성과 관련 돼서 관련 된 기술의 관련된 중소기업에 이런 R&D 부분 예산이 같이 지원이 될 겁니다.
 
◇ 황 - 전반적으로는 그런 R&D에 대한 고민이 많으신데, 호남 특히 첨단 지역 발전을 위해서 GIST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데 어떤 연구 단지나 이런 것들을 유치하는 그런 계획들은 없으신가요?
 
△ 권 - 특히 저희 국민의당이 광주 지역을 위해서 특화된 R&D라고 한다면 조금 전에 말씀 드렸지만 저희 광주에 많은 중소기업이 분포 돼있는 가전과 전자, 그리고 건설업계를 융합해서 미래 건축 도시로 나갈 수 있는 R&D도시를 만들겠다.
 
◇ 황 - 그게 그런 의미인가요?
 
△ 권 - 네. 그래서 이런 미래 건축도시 R&D를 통해서 관련 업종들이 모두 기술에 지원 받고 그런 기술력을 통해서 대한민국에서 우뚝 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 황 - 박혜자 대표님께도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문재인 후보 교육과학 굉장히 관심이 많은 후보 중에 한 분이신데 광주의 이런 R&D도 이야기 했지만 그런 과학적인 연구소나 이런 것들 유치하고 발전시키겠다는 그런 고민들은 없으신가요?
 
■ 박 - 당연히 가지고 계시죠. 실제 과학 교육 벨트 사업은 제가 사실 2010년부터 추진했던 겁니다. 그래서 GIST에 과학 벨트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실제 선택되도록 했고요. 그런데 그런 사업을 이어 받아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대전과 비교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전과 여러 가지로 미래에 대한 성장 동력이 겹칠 수가 있어요. 그래서 대전에 대해서 우위를 가질 수 있는 것이 문화기 때문에 우리는 문화를 함축으로 하고 또 하나는 과학 기술을 함축으로 해서 문화와 과학 기술을 결합하는 것이 아마 앞으로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개발될 수가 있고 또 시너지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 황 - 구체적으로 문화와 과학을 어떤 식으로 융합시키겠다는 생각이신가요?
 
■ 박 - 가령 스마트 자동차를 이야기 할 때도 사실은 자동차의 디자인이라든가. 음향이라든가. 전장 부품이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스마트 자동차는 그러한 문화와 융합이 될 때 제대로 스마트 자동차가 될 수 있는 겁니다. 스마트 자동차가 단순히 기술만 요구될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기술과 문화적인 측면을 융합시켜서 모든 분야에 그것이 파급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콘텐츠 산업이라고 하는 것도 결국은 콘텐츠가 다양한 IT 기술들과 융합이 될 때 사실은 콘텐츠 산업이 발전 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문화의 콘텐츠 영역과 실제 과학 기술의 영역이 사실상 상당 부분 중첩되고 겹쳐질 때 서로 상승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게 추진을 하고자 합니다.
 
◇ 황 - 과학이 우리 호남의 발전을 위해서 굉장히 필요로 한 미래의 먹거리를 만드는 데 중요한 것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고민들이 좀 더 후보들께서 있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두 분 다 여성이시니까 여성 육아에 관한 공약도 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권은희 의원 말씀해 주시죠. 안철수 후보에 여성과 육아 공약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권 - 안철수 후보는 구조적으로 성 평등을 추진을 하겠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고요. 그래서 성 평등 부로 부처 명칭을 바꾸어서 우리 사회에 여러 가지 분야에 있어서 구조적인 불평등이 야기되는 부분을 하나하나 다 살펴보겠다는 그런 기본 계획이 있고 특히 육아와 관련해서는 국가가 우리 아이들을 책임지고 또 육아를 하는 여성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좀 더 편안하게 육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정책들을 실현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또 사회적으로 여성이라는 이유로 저임금의 구조에 놓여있고 비정규직의 위치에 놓여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특히 관심을 가지고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된다는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황 - 구체적인 공약들 있으신가요? 방향성 말고?
 
△ 권 – 네.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여성 가족부를 성 평등 인권부로 개편을 하고 현재 국무총리 산하에 있는 양성평등 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에 국가 성 평등 위원회로 위상을 강화하고요. 육아와 관련해서는 육아 휴직 종료 후 90일까지 해고를 금지하고 일 생활 균형 전담 근로 감독관을 대폭 추문을 하고 육아 휴직 급여 상환선을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늘리고 3개월간 임금 100퍼센트 지급을 보장하고 9개월간은 임금을 60퍼센트로 상향을 하고 육아휴직 급여를 사후 지급하는 그러한 제도를 폐지하는 공약을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문제가 되고 있는 여성 폭력과 관련해서 여성 폭력 방지 중앙 지원센터에 기능을 확대하고 여성 폭력 예방 지원 기본법을 마련해서 여성 폭력에 대한 국가적인 차원에 로드맵을 갖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 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피해자 자립을 위한 국가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가지고 있습니다.
 
◇ 황 - 구체적인 고민들이 있으시다는 말씀이시고요. 그렇다면 문재인 후보의 여성, 육아 공약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박 - 문재인 후보는 스스로를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 이런 선언을 하셨죠. 그리고 어제 아마 뉴스를 통해서 보셨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만 문재인 후보의 10대 공약이 발표가 됐습니다. 그 중에서 2개가 여성 공약인데요. 첫 째는 성 평등 대한민국을 선언을 하셨습니다. 아마 우리 대한민국이 OECD 국가 중에서 1위 한 게 몇 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 한 가지가 어떤 것이냐면 성별 임금 격차 문제입니다. 36.7%라는 OECD 국가 중에서 우리가 1위입니다. 그래서 성별 임금 격차를 해소 해 나가겠다. 그래서 동일 노동, 동일 임금제를 확대해 나가는 그러한 전략을 발표를 하셨고요. 또 무엇보다도 공기업이나 준 정부기관에 여성 관리자 비율도 상향하겠다, 이런 여러 가지 성 평등 공약을 내세우고 계십니다.
 
◇ 황 - 그런 공약들이 잘 이루어지길 바라고요. 왜 문재인 후보가 되고 왜 안철수 후보가 되어야 하는지 짧게 한 말씀 해주십시오. 먼저 권은희 의원 드리겠습니다?
 
△ 권 - 광주 시민 여러분! 이제는 우리가 과거에 분열 되고 패권주의적이고 과거만을 바라보고 답습하는 그러한 모습을 지향하고 우리 대한민국이 하나 되고 통합 되서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미래에서는 여성과 청년들이 또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사셔야 합니다. 그러한 미래를 위해서 그러한 여성과 청년과 어르신들을 위해서 안철수 후보의 유능함이 꼭 필요합니다.
 
◇ 황 - 문재인 후보 왜 대통령이 돼야 되는지 한 말씀 해주시죠?
 
■ 박 - 네. 지금의 대한민국 참으로 위기사항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결국 촛불 민심이 중요하다는 것이고요. 위기 상황 속에서 국정 경험을 가진 준비 된 후보는 문재인입니다. 뿐만 아니라 정권 교체도 격이 다릅니다. 정권 교체가 정권 교대가 아니라 진자 정권 교체를 할 수 있는 후보는 문재인이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황 -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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