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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5.18의 진실을 담은 전일빌딩 245의 재탄생(광주광역시 문화관광체육실 김준영 실장)
전일빌딩이 ‘전일빌딩 245’라는 새로운 이름과 모습으로
4년 만에, 다음 주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일빌딩은 광주시민을 향한 신군부의 만행을 보여주는
5.18 주요 사적지 가운데 한 곳인데요.
한 때 철거냐 보존이냐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2016년 헬기 사격 흔적이 발견되면서,
새로운 역사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 것입니다.
전일빌딩이 갖고 있는 가치와 앞으로 어떻게 활용하게 될지.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 김준영 실장, 연결합니다.
/인사/
1. 과거 전일빌딩에 대한 소개부터 해주시죠.
(1968년부터 1980년까지 4차례에 걸쳐 신·증축된 전일빌딩(지하 1층·지상10층)은 당시 호남에서 가장 큰 사무실용 건물이자 광주 최초의 미디어 복합 문화 건물로 평가된다. 옛 전남일보(현 광주일보)와 전일방송(VOC) 등 언론사를 비롯해 전일도서관, 남봉미술관, 전일다방, 간호학원 등 다양한 용도의 시설이 들어서 있었다)
2. 공간이 갖는 의미는?
(전일빌딩은 옛 전남도청과 함께 1980년 5월을 온몸으로 기억하는 역사적인 현장이다. 당시 내·외신기자들이 옛 전남일보 편집국이 자리한 전일빌딩 3층 창가에서 금남로를 피로 물들인 공수부대의 진압장면을 촬영했다. 또 5월 27일 새벽에는 전일빌딩을 지키던 시민군들이 11공수여단 61대대 진압군에 의해 사살되거나 생포됐다)
3. 이런 역사적 증거들을 간직해왔지만 하마터면 철거할 뻔 했어요?
(5·18 당시 헬기에서 쏜 총탄 자국이 발견됨에 따라/ 총탄자국 245개/ 제자리비행하는 헬기 사격으로 분석)
4. 5.18 사적지로써, 역사적 가치는?
5. 4년간 리모델링의 과정은?
-기록이나 증언 수집은 어떤 방식으로?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 리모델링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6. 새로운 이름 '전일빌딩 245' 명칭의 의미는
7. 어떻게 새롭게 바뀌었는지?
(장소성, 역사성 모두 가지고 있음/ 지하1층~지상4층은 시민문화공간, 5층~7층 문화콘텐츠 입주기업, 9층~10층 5.18 전시공간으로 활용)
8. 헬기 사격을 보여주는 총탄 자국은 그대로 보존이 되는 겁니까?
(9~10층 5.18기념공간으로 꾸며)
-가장 핵심 공간이라 할 수 있겠군요?
9. 당시의 참상을 보여주는 공간도 따로 마련했다면서요?
(당시의 모습을 재구성한 공간, 총이 거치된 헬기 모형이 설치돼 있고 그 아래로는 광주 시내를 축소해 만든 모형. 헬기 사격을 재현한 것,또 5월 18일부터 발생한 일들을 시간대별로 구성하고 당시의 참상을 사진과 영상으로 구성한 공간이 전시)
10. 시민을 위한 공간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
11. 올해로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제대로 된 진실규명은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전일빌딩 245가 진실규명이나 후대 교육 장소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12. 개관 날짜와 기념식은 어떤 내용으로 진행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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