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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다큐멘터리 영화 ‘삽질’ 4대강 사업에 대한 기록(김병기 감독)
최근까지 잠잠해서 이게 끝난 건가.. 하는 이슈가 있습니다.
바로 4대강 이야긴데요.
이명박 정부가 한반도 대운하를 포기하는 대신
4대강 살리기 사업을 강행했었지요.
그러나 4대강 살리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유역의 수질은 악화됐고,
그에 책임을 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12년 동안 이 과정을 취재한 오마이뉴스 기자가
취재 기록을 바탕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삽질’을 제작했고
지난 주 개봉을 했다고 하는데요.
4대강 사업. 어떤 문제가 있었고,
또 감독은 영화를 통해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는 지,
온라인 매체, 오마이뉴스 전 편집국장을 지낸,
다큐멘터리 영화 ‘삽질’ 의 김병기 감독, 전화로 연결합니다.
/인사/
1. 지난 주 영화가 개봉이 됐는데, 관객들 반응은?
2. 영화 제목 ‘삽질’ 이 담고 있는 의미는?
3. 다큐멘터리 구성, 이야기 전개 방식은?
4. 22조 2천 억 원이 들어간 단군 이래 최대의 국책사업이다. 또는 단군 이래의 최악의 토목사업이다. 4대강 사업을 이렇게들 부르는데요. 처음부터 관심을 갖게 된 이유가 있습니까?
5. 그래서 12년 동안 관심을 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취재를 해왔다는 이야긴데요. 결과적으로 4대강 사업이 4대강을 깨끗하게 했느냐. 아니면 환경을 악화 시켰느냐.. 어떤 평가를 할 수 있을까요?
-수질 생태계가 얼마나 악화됐는지?
(2-3급수에서 사는 큰빗이끼벌레도 살수 없을 정도로 4급수로 하락)
6. 이 기록을 영화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7. 그렇다면 최악의 토목사업의 책임자들을 만나보셨다고 하셨는데. 처벌을 받았다든가 책임지는 모습은 전혀 없었던 거지요?
8. 영화 자체가, 아직 끝나지 않는 4대강 사업에 대한 총체적 결정판이라고 보여지는데요. 그렇다면 이 사람들에게 현 정부가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9. 문재인 정부 3년, 4대강 진실과 책임자가 명명백백 밝혀지지 않는 본질적인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10. 정부 차원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11. 감독 입장에서는 앞으로도 영화를 통해서라도 책임을 묻겠다..그렇다면 아직 4대강 취재가 끝난 것은 아닌 건가요? (앞으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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