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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5.18 영웅 안병하 치안감, 유족 고통은 현재 진행형(안호재 씨/고 안병하 치안감 셋째 아들)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 신군부의 사살 명령을 거부했던 고 안병하 치안감.
그의 유족들이 긴 시간, 명예회복과 보상 문제로
힘겨운 싸움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소송이 모두 마무리 된 상태라고 합니다만
고통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겪어야했던 어려움, 힘들었던 점들...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5.18 영웅’ 고 안병하 치안감의 아드님, 안호재 씨입니다.
/인사/
1. 지난해 인터뷰 이후로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 어머님 연세가 올해로 여든 여섯이신 걸로 아는데,
건강은 괜찮으신지?
2. 5.18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은 올해...
고 안병하 치안감의 업적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어떤 분이신지 다시한번 소개를?
3. 지난달에는 안병하 치안감의 애민정신을 기리는 ’기념공원’도
조성이 된 걸로 아는데요?
4. 하지만 유족들은 30여 년의 시간 동안
‘이중 보상’ 문제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두 차례 소송이 있었는데 어떤 내용이었는지 말씀을?
5. 소송이 끝난 지금, 특별히 바뀐 상황이 있는지?
(소송은 패소로 끝났고
지금은 광주시에 보상금을 돌려줄 수 없다, 억울하다고 입장만 전한 상태..)
6. 안 치안감의 명예회복, 또 유족들의 피해보상에 있어서
적극적이지 않은 광주시의 태도... 아쉬움이 크실 듯 한데?
7. 광주시의 의지 문제는 이번 5.18 기념식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안 치안감 유족분들이 현장에 초청을 받지 못했다고 전해졌는데,
어떤 이유에서였는지?
8. 진상규명도 좋지만
5.18의 숨은 영웅들, 의인들을 기리는 것도
우리의 의무이자 과제가 아닐까 싶은데?
9. 유족분들이 광주시에, 정부에 바라는 부분은 무엇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