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내용보기
[집중 인터뷰] 5.18 여성의 활동을 재조명(이윤정 회장/오월민주여성회)
어제 주한미군 정보요원 출신 김용장 씨가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발포 직전 광주를 방문해
‘시민군 사살명령'을 내렸다는 증언을 했습니다.
시간은 흘렀지만 이런 생생한 증언들이 하나둘 모여,
결국 5.18 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1980년 5월, 광주에서는
무고한 시민들이 계엄군의 손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지난 해 정부가 계엄군의 민간인 성폭행을 공식 확인했고,
최근까지도 실제 피해 여성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5.18 역사에서 여성의 활동과 또 피해 상황을 되짚어봅니다.
오월민주여성회 이윤정 회장, 연결합니다.
/인사/
전두환이 5.18당시 계엄군 발포 직전, 그러니까 1980년 5월 21일 광주를 방문해서 시민군을 사살명령을 내렸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진술인데요. 이런 증언들에 대해서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2. 5.18 현장에 있었던 분으로, 또 5.18의 주역으로 5.18 항쟁에 임하는 데 남녀가 따로 있었을까 싶네요..
3. 5.18 당시 여성의 역할은?
-주류로서 여성의 역할
(시민수습위원회, 학생수습위원회, 민주투쟁위원회, 도청 여성활동, 가두투쟁, 물적제공과 헌혈활동, 선전활동, 지방에서의 항쟁 등등)
4. 여성도 남성 시민군의 보조 역할을 넘어, 시민군이었다. 이런 말씀이신데.. 여성의 역할이 조명 받지 못한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5. 여성이었기 때문에 더 모진 고문, 성폭력이라는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까?
6. 최근까지 시위대와 아무 상관없는 여성이 계엄군에 의해서 성폭력을 당할 뻔 했다는 뉴스도 나오고 있는데요. 구체적인 사례나 증언들, 어느 정도나 됩니까?
-실제 사례 1-2가지 언급
7. 시간이 흘렀지만, 최근까지 증언들이 나오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지금까지 다들 힘들어하시죠?
8. 치유와 지원, 이런 것이 다 이루어져야 실제적 진상규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5.18 진상규명이 어떻게 되는 게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9. 안타깝게도 지금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출범을 못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조사위원을 추천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정치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10. 이번 기회에 정말 우리가 5.18에 대한 상처를 반드시 아물게 해야 될 텐데... 가능하겠죠?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