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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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 계엄군 편의대 피해자, 오일교(피해자 오일교 씨)

<황동현의 시선집중>에서는
‘특집, 5.18에 대한 나의 기억’ 이라는 주제로,
이번 한 주 동안,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5.18에 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5·18을 겪은 평범한 고등학생 61명이 5.18 체험담을 책으로 냈습니다.
직접 계엄군에 끌려가 고초를 겪는 등
참혹했던 5·18의 현장이 고스란히 적혔는데요.
 
문서로만 존재했던 사복을 입은 계엄군,
일명 편의대의 존재도 처음으로 드러났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목격담과 고백은
결국 5.18의 제대로 된 역사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편의대' 추정 요원에 의해 헌병대에 넘겨져
고문 피해를 당한 오일교 씨,
전화 연결해서 당시 상황을 들어보겠습니다.
 
/인사/
 
1. 지금 건강은 어떠신가요?
 
2. 80년 5월, 39년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기억 속에 어떻게 남아 있는 지?
 
3. 당시 서석고 3학년이셨는데, 어떻게 시위에 참여하게 됐나요?
(길에서 만난 30대 청년을 따라 시위대열에 합류, 계엄군에 붙잡힘)
 
4. 30대 청년, 나중에 편의대원으로 밝혀졌지만 시위대 안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5. 편의대원이라는, 의심 갈만한 정황은 없었나요?
 
6. 믿고 따랐던 사람이 계엄군이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심정이?
 
7. 이 후, 오일교씨가 상무대 영창에 구속되기 까지 과정은? 그리고 어떤 고초를 당했는지?
(5월 21일 오후 광주 서창검문소(광주아울렛 대각선 건너편)를 통과할 때, 함께 갔던 그 청년이 계엄군에게 오씨를 인계하는 바람에 상무대 영창에 잡혀가 온갖 고문을 당하고 20일 이상을 붙잡혀 있다가 풀려났었다)
 
8. 지금까지 그 억울함을 어떻게 간직하셨을지?
 
9. 지금 80년 5월을 말하게 된 이유는?
 
10. 북한군의 사주를 받았다는 등... 5.18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세력들이 아직도 존재하는 데, 하고 싶은 말씀이 있을 것 같네요?
 
11. 평범한 고등학생들의 체험담이 5.18 역사에서, 그리고 진실규명 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위치 인 줄 알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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