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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5.18 행불자 암매장 발굴계획(조진태 상임이사/5.18기념재단)
시민들의 시신을 찾는 일이 올 해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5.18기념재단은 새로 출범할 5.18진상조사위원회와 함께
화순 너릿재, 광주댐 주변 등에서
발굴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2017년 발굴 작업의 실패를 되짚어보면
광범위한 장소에서 목격담으로만 시신을 찾는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고,
군 내부 관계자의 결정적인 증언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5.18 행방불명자의 암매장 발굴 조사 계획에 대해서 들어봅니다.
5.18 기념재단 조진태 상임이사, 연결합니다.
/인사/
1. 암매장의 의혹을 푸는 것. 5.18진상규명의 핵심 아니겠습니까?
2. 지난 2017년 발굴조사가 시작 됐는데요. 시작하게 된 계기와 지금까지의 과정을 정리해주시죠.
3. 행방불명자들이 어느 정도나 됩니까?
(행방불명자들이 260여 명, 240여 명이 지금 접수되어 있고 추정으로는 600명 정도)
4. 2017년도 당시, 발굴 흔적들을 발견하지 못했던 거지요?
5. 발굴 작업이 왜 실패했다고 보시나요?
6. 그래서 앞으로 조사하고 암매장 의혹이 있는 곳들에 대해서 할 일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더 수정 보완해야 할 작업이 있다면?)
7. 지금 암매장 추정지로 의심이 가는 곳이 어디 인가요?
8. 제보가 많이 들어왔습니까? 기존 증언에서 더 발전된 상황이 있습니까?
9.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면 가해자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적극적인 진실과 진상규명, 증언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10. 수차례 교차 검증과 확인 작업도 필요할 것 같고요?
11. 5.18진상조사위원회와 병행해야 할 부분이 많네요?
12. 조사위원회가 출범하고...또 조사관을 선발하는 문제에... 시기적으로 발굴조사가 생각보다 늦어질 수도 있겠어요?
(빠르면 상반기까지 조사위가 출범하고 조사관을 선발해 암매장 발굴 조사를 의제로 설정하는 것까지 가능하나 위원회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정치권과 정부가 얼마나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느냐에 달려 있다)
13. 이와 관련해서 정확한 제보를 해주실 분들은 어디로 연락을 하면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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