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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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물티슈가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소비자시민모임 윤 명 사무총장)

식당에서 손을 닦거나
또는 가정에서 청소를 할 때,
다양한 용도로 일회용 물티슈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물티슈를 자주 사용하면서도
원재료가 뭔지, 어떤 성분이 함유 됐는 지
모르는 소비자가 상당수라고 하는데요,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 달 20대 이상,
소비자 6백 명을 대상으로
일회용 물티슈와 관련한 설문 조사를 했는데
종이나 섬유로 알고 있다는 겁니다.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텐데요,
 
관련 내용,
소비자시민모임 윤 명 사무총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사/
 
1. 일회용 물티슈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하게 된 배경은?
 
2. 결과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3. 하루에 한 두 장을 쓰더라도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있다는 얘기네요?
 
4. 일회용 물티슈의 연간 시장 규모, 성장세가 어느 정도나 될까요?
 
5. 물티슈의 안전성 문제, 왜 자꾸 반복되는 걸까요? 근본적인 이유는?
 
-원재료의 문제(플라스틱 재료 가운데 폴리에스테르 재질)
-화학성분, 방부제 첨가
-환경오염 유발 (분해까지 100년~500년)
 
6. 일회용 물티슈의 원재료가 플라스틱 계열이다.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겠어요?
 
7. 물티슈에 들어있는 성분은?
(물에 젖어 있는 상태로 유통되는 특성 탓에 변질을 막기 위해 인체 유해성 논란이 있는 살균제를 첨가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유해 성분으론 세필리디늄클로라이드를 꼽을 수 있다. 세필리디늄클로라이드는 박테리아 및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이지만 독성이 강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실험 대상의 절반 이상이 죽는 데 필요한 물질의 양을 반수 치사량이라 하는데, 물질안전보건자료에 따르면 세필리디늄클로라이드의 반수 치사량은 200mg/kg이다. 이는 유독물질 지정 기준인 300mg/kg보다 낮은 수치로, 세필리디늄클로라이드의 독성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다)
 
8. 어떤 광고는 ‘아기를 위한 물티슈’ ‘아기에게 안전하다’ 이런 문구를 보게 되는데요. 아기용 물티슈는 좀 다르지 않을까요?
(가습기살균제 참사도 인체에 무해하다는 기업 광고를 신뢰함)
 
-모든 물티슈가 문제가 있다는 건가요?
(생분해나 펄프로 만들어졌는지 확인이 필요)
 
9. 물티슈 사용으로 우리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라면?
 
10. 현재 이를 제재할 수 있는 법적 수단은?
(화장품법 관리의 실효성)
 
11. 일회용 물티슈를 일괄적으로 판매 할 것이 아니라, 기업이 물티슈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준 다음, 용도에 따라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일반 휴지와 다르기 때문에 버리는 방법도 기업이 고민해야 할 듯?
 
12. 편리성 하나로 매일 쓰는 물건이지만 환경이나 건강을 생각해서, 불편을 감수하는 것도 소비자의 역할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비자의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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