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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서울시 세월호 기억 공간 철거 통보는 세월호 흔적 지우기다!(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장 훈 전 운영위원장)
서울시가 최근,
4.16 세월호연대 측에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기억공간을
철거하겠다는 계획을 통보했습니다.
일방적인 철거 통보에
유족들은 세월호의 흔적을 지우는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목소리... 이 시간에 듣겠습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장 훈 전 운영위원장
전화 연결합니다.
/인사/
1. 위원장님, ‘세월호 기억공간’은 어떤 의미가 있는 곳입니까?
2. 기억공간이 반드시 보존돼야 하는 이유라면?
3. 그런데 최근 서울시가 유족들에게
세월호 기억공간을 철거하겠다고 통보를 했죠.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인 겁니까?
-사전 합의가 없이 전해진, 일방적인 통보였던 거죠?
4. 세월호 기억공간은
정당, 그리고 지자체 리더가 누구냐에 따라
생기고 없어지고.. 하는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5. 유족들.. 강하게 반발을 하신 것으로 압니다.
어떤 입장, 전달하셨어요?
(△공사 기간 중에는 임시 이전할 수 있고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취지에 맞게 위치는 협의할 수 있고
△서울시는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은 전혀 검토하지 않았고
서울시장 면담 또한 추진하지 않은 것은 유감이며
△세월호 가족들은 표지석이나 식수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광화문 광장 세월호 기억공간은 시민들 것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서울시의 일방적 철거 통보는 세월호 지우기라 판단된다...)
6. 반발이 계속되면 서울시의 입장에 변화가 좀 있을 것 같나요?
7.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이전에도 또 앞으로도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유족으로서의 입장은?
8. 세월호 사고 이후 우리 사회...
꾸준히 안전을 이야기하고 외쳐왔는데,
과연 안전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9. 세월호 사고가 지닌 본질, 가치는?
10. 우리 사회.. 진정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11. 한편 세월호 CCTV 복원 데이터 조작 의혹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의 활동 기한이
최근 연장이 됐습니다.
앞으로 밝혀져야 할 부분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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