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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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역사적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자들에 분노 - 5.18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이정국 감독)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아우구스티누스는
‘악행에 대한 고백은 선행의 시작이다’라는 말을 남겼고,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반성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두 개의 명언은
최근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개봉한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의 양대 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이번 작품은 기존의 5·18영화들과는 다르게,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중심’의 접근으로
색다르게 이야기를 풀어냈다고 합니다.
 
이번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정국 감독, 전화 연결해서
어떤 영화인지 이야기 듣겠습니다.
 
/인사/
 
1. 감독님, 워낙 많이 알려져 있는 분이지만
그동안 어떤 작품들을 해오셨는지 간략히 소개 좀 해주신다면요?
 
2. 말씀하신 감독님의 첫 데뷔작인 ‘부활의 노래’도 5.18을 다뤘죠.
5.18과 이렇다 할 인연이 있으셨던 건지?
 
3. 감독님께서 메가폰을 잡았던 첫 상업영화였지만
당시 시대적 상황 때문에 흥행에는 실패를 했죠. 아쉬움은 없으셨어요?
 
4. 첫 작품도 그렇고 이번 영화도 그렇고...
이렇게 5.18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히 이어가시는 이유가 있습니까?
 
5. 이번 작품에 대한 이야기 좀 나눠보겠습니다.
‘아들의 이름으로’! 원래는 지난해 개봉될 예정이었다고요?
 
6. 원래는 다큐를 제작 중이었는데
이걸 발전시켜서 영화로 만들게 됐다고 들었습니다?
 
7. 영화 소개도 들어보면 좋겠습니다.
일단 영화의 이름 ‘아들의 이름으로’, 어떤 의밉니까?
 
8. 영화에서는 어떤 내용을 그리고 있는지?
 
9. 기존의 5.18 영화들과는 다르게 ‘가해자 중심’으로 시선을 맞춘 이유라면?
 
10. 어쩔 수 없이 가해자가 돼야만 했던 군인들의 입장에
감독님도 많은 공감을 하셨겠네요?
 
11. 5.18 당시 계엄군으로 투입됐던 장교나 병사들의
용기 있는 고백과 증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도 많이 닮아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12. 주인공인 배우 안성기 씨가
복수를 하는 대리자 역할을 한다고 하셨는데,
복수에 담긴 의미... 진정한 의도는 뭘까요?
 
13. 저예산이 투입된 작품이라고 들었습니다.
배우들을 섭외하는 과정에 있어서 어려움은 없으셨는지?
 
14. 5.18의 진상을 규명하는 작업이
41주년을 맞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관련한 감독님의 생각은?
 
15. 우리의 5.18... 앞으로 후세대에 어떻게 기억돼야 한다고 보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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