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내용보기
[집중 인터뷰]외부전문가 기간제 교사로 임용하는 법안, 문제 많아...(광주교사노동조합 윤정현 위원장)
고교학점제의 시행을 앞두고,
새 과목 개설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기간제 교사로 임용하자는 법안이 발의돼
논란이 뜨거운 상황입니다.
많은 학부모들이 교사 자격 개방에 찬성하고 있지만
교사들은 교원 전문성과 임용 공정성을 훼손한다는 주장이어서
법안 통과까지 많은 갈등이 예상됩니다.
이 시간에는 교사들의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광주교사노동조합 윤정현 위원장, 전화 연결 돼 있습니다.
/인사/
1.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발의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도입을 두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이 법...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요?
2. 한 마디로 ‘학교 밖 전문가’를
기간제 교원으로 활용하자는 것인데,
교육계 내부에서 반대가 거셉니다. 이유는?
- 이번 개정안... 고등학교 교육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3. 전문지식을 가진 것만으로는
교사 역할을 할 수 없다고 말씀 하셨는데,
무자격자가 교육을 하는 것에 있어서 우려되는 부분이라면?
4. 정부가 이야기하는 전문 인력들에 대해서도
최소한의 검증이 필요하다고 보시는 겁니까?
5. 임용 문이 좁아지는 데에 대해서도
많이 우려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신규 교원들의 일자리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계시는 거죠?
6. 고교학점제가 전면적으로 도입되면
새로운 과목 개설이 필요한데,
이 부분은 교육부가 어떻게 추진해야 한다고 보시는지?
7. 하지만 국가교육회의가 시행한 설문조사를 보면
학부모와 일반 국민의 80퍼센트 이상이
‘교사 자격 개방’에 찬성 의사를 밝힌 상황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은?
8.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해
국가가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정규교원 확충과 학급당 학생수 감축 등)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