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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마켓컬리' 일용직 노동자 블랙리스트 작성은 범죄다!(노동문제연구소 해방 이영주 연구위원)
신선식품 배송업체 ‘마켓컬리’가,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일용직 노동자들을 관리해 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블랙리스트에 실린 노동자들은
부당한 ‘찍어내기’ 해고라며 맞서고 있고요,
한 노동관련 단체도
이번 일을 ‘범죄’로 규정하고,
마켓컬리를 고발했습니다.
노동문제연구소 해방의 이영주 연구위원, 연결해서
이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인사/
1. ‘마켓컬리’, 청취자 분들도 많이들 이용하실 텐데요,
어떤 업체입니까?
- 컬리와 같은 기업들...
현장에 수많은 일용직 노동자들이 투입되고 있죠?
2. 그런데 마켓컬리가 블랙리스트를 만들어서
일용직 노동자들을 관리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블랙리스트에 어느정도의 정보들이 담겨 있었던 겁니까?
3.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속내가 궁금합니다.
소위 ‘블랙’으로 처리된 노동자들에게
사측의 눈에 거슬릴만한 특이점이라도 있었던 건가요?
4. 실제로 이 블랙리스트 속 개인정보가 공유된 범위는 어느정도였다고 전해집니까?
5. 블랙리스트, 왜 문제가 되는지?
- 이번 일 역시 엄연히 ‘불법’이고 ‘범죄’라고 보고 계시는 거죠?
- 블랙리스트로 실제 피해를 본 분들의 사례도 궁금한데?
6. 하지만 컬리 측은 일용직 노동자의 ‘근무태도 불량’을 내세우고 있고,
비난은 받을 수 있어도 법적으로는 문제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세요?
7. 우리나라... 지금 플랫폼 산업의 규모가 엄청나기 때문에,
마켓컬리처럼 다른 플랫폼 산업에서도
이런 일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지 않겠습니까?
8. 최근 ‘해방’ 측에서 마켓컬리를 고발했습니다. 어떤 의미인지?
9. 이 문제... 계속해서 대응해나갈 예정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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