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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신양파크호텔 부지, 광주시 매입 의지 있어...(광주광역시 시민권익위원회 최영태 위원장)
공동주택 건설 추진으로 논란이 된
옛 신양파크호텔 부지가
광주시 공유화 원칙에 따라 개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가 출범한 '무등산 난개발 방지 민·관·정·학 협의회'는
신양파크호텔 부지를 공유화 하겠다는, 원칙을 세웠고요.
어제 토지 소유주와 면담을 가졌는데,
일단, 양자 간에 매입 매각에 대한 의사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협의회는 조만간 광주시에 건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광주광역시 시민권익위원회, 최영태 위원장과
관련 내용,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사/
1. 무등산 자락에 신양파트호텔이 들어서게 된 배경은?
(1980년 당시 호텔 터는 옛 건축법에 따른 녹지지역으로 건축이 제한됐지만 전두환 정권은 옛 관광사업법을 적용해 관광호텔 건축을 허용했다. 호텔 터는 건축이 제한된 보전녹지지역에 해당하지만 광주시는 이미 호텔이 들어섰기 때문에 자연녹지지역으로 존치했다)
2. 현재 그 자리에 공동주택 신축이 가능하다는 말씀이시죠.
(자연 녹지지역에서는 지상 5층 미만 주택 건축 가능)
3. 실제 지역 건설사 등 업체들이 2019년 광주시와 동구청에 주택 건설 사업계획서를 제출 했다는데, 현재 상황은?
4. 무등산보호단체와 환경단체 등 시민단체가 공동주택 신축을 반대하는 이유는?
(당초 주거단지 건설이 불가능한 곳으로, 공동주택 건립은 '도시관리 기본 원칙'에 벗어난다는 입장이다. 또 공동주택 건립 시 교통 혼잡 유발·경관 훼손 등 주거 지역으로서도 적합하지 않다는 점도 반대 이유로 들고 있다. 이 사업 통과를 계기로 주변 녹지가 '우후죽순' 식으로 개발돼 추가 생태계 파괴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염려하고 있다)
5. 광주시가 신양파크호텔 부지를 매입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하던데요. 그 배경은?
(시민들의 난개발 우려)
6. 광주시가 출범한 '무등산 난개발 방지 민·관·정·학 협의회'의 역할은?
-어떤 분들이 함께 하고 있고, 논의의 방향은?
(광주시 단독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협의회 출범/ 신양파크호텔 터 공유화 방안과 공유화 이후 효율적이고 유지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 공유화를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 방안 등을 논의한다. 호텔 터 소유주가 참여한 회의를 통해 공유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매입기준(가격·범위)도 다룰 방침이다)
7. 광주시의 ‘공유화’ 계획이 갖는 의미는?
8. 무등산의 상징성과 무등산이 후손에게 물려줄 자산이라는 데에 원칙적으로 동의를 했다고 봐도 될까요?
9. 어제 토지 소유주와 면담을 가졌다고 하던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건의안에 담을 내용은?
10. 매입을 위해 광주시 재정이 가능할지, 그리고 개인의 사유재산에 대한 보전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11. 앞으로 신양파트호텔 부지의 활용 방안에 대해 청사진을 제시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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