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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사회 공공성과 함께하는 게 진정한 교회의 역할이다(교회개혁실천연대 남오성 공동대표)
지난 8월 15일 일부 보수단체들의 광화문 집회 이후,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국민의 고통 또한 한 층 가중됐습니다.
집단 감염의 진원지가 된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에 대해 사회적 비판이 잇따르고,
개신교계에서는 반성과 사죄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최근 개신교 양대 교단이 정기 총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전광훈 목사가 이단인지 아닌지, 판단하기로 해
많은 관심이 있었는데요. 그 결정이 지연됐다고 합니다.
지연 결정에 대해 개신교 내부에서도 반발이 일고 있는데요,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맡고 계시는
남오성 목사, 연결합니다.
/인사/
1. 교회개혁실천연대, 계속 교회개혁에 목소리를 높이고 계시죠?
2. 전광훈 목사와 그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신도들을 보면서 사실 기독교에 대한 시선이 따갑습니다. 다수의 선량한 목사와 신도들이 비난을 받기도 하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이번에 교단 총회가 전광훈 목사가 이단인지 아닌 지, 판단하기로 했었습니다. 먼저 개신교에서 이단으로 규정 하는 게 어떤 의미인가요?
(교류와 참여 자체가 금지)
4. 전광훈 목사가 이단성이 있다고 판단하게 된 계기..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어떤 점들이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까?
5. 그러나 내부적 입장 차이로 판단을 내리기 못했다고 하던데요. 이단 판단이 그렇게 어려운 문제인가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에서는 엄중 경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에서는 1년간 연구 한 뒤 이단 판명)
-1년 연구 뒤 결론...오래 걸리는 이유는?
6. 어쨌든 이번 양대 교단 총회에서 결론을 내지 못한 이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교단의 직무유기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7. 최근에는 교회 내부적인 이슈와 사회적 이슈가 혼재 돼 있고, 여기에 정치적 프레임이 덮여지다 보니까 사회적으로 혼란스럽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8. 앞으로 전광훈 목사가 이단으로 규정된다면, 어떤 제재가 따릅니까?
9. 우리 사회 속에서 교회의 역할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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