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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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현의 시선집중_민선7기 41개 공약과제 확정, 내용과 계획_임택 동구청장_20181001

■ 방송시간 월요일~금요일 AM 07:30~08:57
■ 기획 김민호
■ 연출 황동현
■ 작가 최은영, 박소희
■ 진행 황동현

◇ 황동현 진행자 (이하 황) - 광주 동구가 내실 는 공약 이행을 위해서 지난주였죠. 관련 회의를 열었고요. 5개 분야, 41개의 공약 과제를 확정을 지었습니다. 세부적인 계획, 어떤 계획들을 가지고 있는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임택 동구청장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청님.

◆ 임택 (이하 임) - 네, 안녕하세요.

◇ 황 - 청장 취임하신 지 이제 100일이 되어 가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굉장히 할 일이 많으시고 또 많은 일을 해 오셨죠?

◆ 임 - 네.

◇ 황 - 100일간의 소회 짧게 한 말씀 해 주시죠.

◆ 임 - 민선 7기의 구정 방향이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걸 기틀을 마련하는 건데. 조직 개편하고 인사 단행하고 공약 사항 정리하고 또 동구 주민들을 만나고 그런 시간들을 보냈고요. 또 지금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충장축제가 시작이 됩니다. 준비하는 데 시간을 좀 보내고 있습니다.

◇ 황 - 정말 하루하루가 바쁘시겠어요.

◆ 임 - 네.

◇ 황 - 그중에서도 이번에 41개 공약을 정리해서 이 방금 이야기하신 동구 발전을 위해서 이런 공약을 실행하겠다. 이렇게 발표하신 거 아니겠습니까?

◆ 임 - 네, 그렇습니다.

◇ 황 - 어떤 공약 중심으로 돼 있는지 설명을 좀 해 주세요.

◆ 임 - 저희가 9월 27일 날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개최를 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그런 구정 방향을 실현하기 위해서 5대 분야를 설정을 했습니다. 민생 경제 분야, 도시 환경, 마을복지, 생활문화예술, 자치공동체. 여기에 41개의 구체적인 공약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공약들 중에 이제 현실 가능하지 않은 것들을 빼고 제가 후보 시절에 제시한 공약이기 때문에 그다음에 공약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또 공약 간 유사한 공약은 통합하고 이런 과정을 지난 27일 날 각계 전문가들 그리고 동구의 의원 그리고 이제 현장의 활동가들, 자치위원들,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그런 작업들을 했습니다.

◇ 황 - 결국은 공약을 다시 한번 정리해서 실행할 수 있는 공약, 잘할 수 있는 공약들을 지금 다시 간추린 거 아니겠습니까?

◆ 임 - 그렇습니다.

◇ 황 - 굉장히 의미 있는 그런 활동, 의미 있는 회의를 하신 것 같은데. 지금 동구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내놓은 41개 공약 중에서 자랑하고, 이것은 꼭 실행시키겠다는 그런 공약들. 좀 소개 좀 해 주세요. 어떤 공약을 중심으로 되어 있습니까?

◆ 임 - 우선 이제 가장 큰 과제는 역시 일자리인 것 같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과제이기도 하고 또 우리 시의 과제이기도 합니다마는 우선 동구의 경우는 자영업 분야가 90% 정도 됩니다. 그중에 서비스업이 약 90%이기 때문에 사실은 자영업이나 서비스 다 골목상권입니다. 이 골목상권을 어떻게 살리느냐에 따라서 또 일자리가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제가 상권을 7대 상권으로 나눠서 예를 들어서 인쇄거리, 대인시장과 남광주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 거리, 그리고 충장로, 금남로, 그리고 동명동, 빈신사 이렇게 7개 상권으로 이제 구분을 하고요. 이것을 각각의 상권별로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서 또 일자리를 창출을 해야 되는데. 동구는 지난 2014년부터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200억이 이미 투자가 된 바가 있습니다. 올해로 동명동이 광주의 전통적인 문화마을로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200억이 더 투자가 되는데요. 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서 또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재개발하지 않고 아파트를 개발하지 않고도 아파트 이상의 편리함을 갖는 그런 마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 황 - 결국은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를 늘린다는 이야기는 동구에 사람들이 모이는 동구를 만들겠다는 말씀 아니겠습니까?

◆ 임 - 그렇습니다.

◇ 황 -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 도시재생사업을 얘기하셨는데 지금 동명동이 또 중앙정부에서 재생사업지역으로 또 선정이 됐기 때문에 동명동을 중심으로 방금 이야기하신 이런 정책들을 펼치시면 좀 시너지 효과가 강할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구체적으로 그런 세부계획들 지금 세우고 계시나요?

◆ 임 - 우선 동명동이 최근에 선정이 되고 법정 계획인 도시계획 활성화계획을 지금 수립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 동구가, 광주가 갖고 있는 역사나 문화, 이런 것들을 잠재적으로 많이 가지고 있는 지역 아니겠습니까? 특히 동명동 같은 경우에는 광주교도소라든지 지금 뜨고 있는 동명동 카페의 거리라든지 변에 아시아문화전당이라든지 또 주변 문화재라든지 이런 것을 잘 활용을 해서 동명동이 문화역사마을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이제 중요한 것은 몇몇 사람의 전문가들의 용역으로 준비할 게 아니고 거기에 사시는 주민들이 무엇보다도 지역을 잘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지역을 어떻게 가꿀 것인가 앞으로 주민들과 많은 대화하는 자리를 가지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제 선진지 사례라든지 이런 걸 봐서 우리 동명동이 광주를 대표하는 그런 문화예술마을로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금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 황 - 네, 최근에 저희 방송에서도 들었는데. 동명동이 그런데 요즘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게 이 교회 신축 문제가지고 좀 뜨겁거든요. 그런 문제도 지역주민들과 교회 측과의 갈등이 있는데 그런 갈등을 풀어갈 혜안이 있으신가요?

◆ 임 - 네, 지금 동명교회 신축 문제와 관련해서 주민들과의 갈등이 있는데요. 그래서 우선 이건 시간을 가지고 양쪽의 이견을 좁히는 중재자 역할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처음 반대하시는 분들하고 동명교회 목사님을 비롯해서 대화를 가졌고요. 일정 정도 쟁점이 되는 것이 한 8가지 정도를 빼놨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교회가 검토를 하고 있고 아마 10월 초 정도면 같이 두 번째 간담회를 통해서 지역주민들과의 이견을 해소해 갈 생각입니다. 그래서 지역에 사는 분들이 지역의 문제를 가지고 함께 토론을 하고 함께 또 어떤 이견을 해소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갖는다고 한다면 그런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황 - 결국은 일자리를 늘리고 사람이 모이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했고요. 또 그밖에 소개해 주실 만한 공약들, 이번에 정리된 공약이 있으면 하나 더 이야기해 주시죠.

◆ 임 - 우선 제가 이제 중점적으로 하고 싶은 게 마을복지 분야입니다. 복지 하면 보통 중앙정부의 어떤 복지정책이나 전달하는 체계가 주인데요. 그러다 보니까 기초생활자라든지 차상위수급자 이런 분들에 대한 어떤 케어는 되는데 거기서 오는 사각지대 있는 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어려움을 겪게 되는 이웃 주민들도 있는데 이런 부분은 가장 잘 알 수 있는 것은 마을에서 이웃 간에 서로 잘 알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마을별로 복지 커뮤니케이션을 설치를 하고 거기에 복지 상담사를 배치하고 주민들이 그 마을 복지 공간을 꾸려감으로써 우리 요새 어떤 일이 일어나고 어떤 분들이 어려움이 겪고 있고 그래서 어떤 도움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러한 사각지대를 최소화시키는 복지 마을을 만들어서 그야말로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연대하고 교류할 수 있는 따뜻한 동구를 만드는 데 집중할까라고 생각합니다.

◇ 황 - 마을복지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하고요. 그리고 이 행사 정말 전국적으로 관심이 많은 행사가 또 충장축제가 아닌가 싶은데. 이번 주 금요일 10월 5일 날 시작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임 - 네.

◇ 황 - 충장축제는 어떻게 잘 준비가 돼고 계신가요?

◆ 임 - 지금 잘 준비를 하고 있고요. 이번 충장축제는 그동안에 70내년, 80내년 초를 중심으로 했다면 90년 세대까지 좀 넓혀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그래서 노장성이 전부 즐길 수 있는 그런 축제를 콘셉트로 했습니다. 그래서 세대 간에 공감할 수 있는 걸로 생각한 게 서커스인데요. 서커스를 지금 콘셉트으로 삼아서 중장년층은 아련한 그런 추억을 만들어드리고 젊은층들에게는 볼거리들을 제공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가장 유명한 10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동춘서커스단을 초청해서 4차례 공연할 생각이고요. 중국에 저희하고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동산 광저우시 월수구 기예단를 초청할 계획이고요. 그리고 각종 추억의 거리에서 청바지 리폼이라든지 그다음에 프로레슬링 체험이라든지 그다음에 추억의 다방, 이런 것들을 운영을 해서 옛날의 추억과 또 젊은이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축제로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황 - 네, 꼼꼼히 지금 마지막 단계이기 때문에, 준비에 마지막 단계이기 때문에 꼼꼼히 체크를 하시고 계시겠네요.

◆ 임 - 네.

◇ 황 - 네, 성공적인 축제가 되기를 바라고요. 또 방금 말씀하신 여러 공약들이 성공적으로 이행이 돼서 좀 더 잘 살고 멋진 동구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 임 - 네, 고맙습니다.

◇ 황 -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임택 동구청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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