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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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현의 시선집중_정치 토론...뜨거운 현안들_권은희 의원, 김경진 의원_20180924_4부

■ 방송시간 월요일~금요일 AM 07:30~08:57
■ 기획 김민호
■ 연출 황동현
■ 작가 최은영, 박소희
■ 진행 황동현

◇ 황동현 진행자 (이하 황) - 바른미래당의 권은희 의원 그리고 민주평화당의 김경진 의원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지금 광주 이 시정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으면 좋겠는데 6.13 선거 이후 세 달 정도 흘렀고 또 여러 가지 지역의 이슈들도 불거지고 있는데요. 먼저 어떻습니까? 이용섭 광주시장 이끌어 가고 있는 광주 시정 어떻게 평가 하시는지 개론적으로 김경진 의원께서 먼저 해 주시겠습니까?

◆ 김경진 (이하 김) - 일단 큰 틀에서 무난하게 끌고 가시는 것 같아요. 사실 전임시장님 계실 때는 조금 추진력 부족하다라는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그래도 이분은 관료경험이라든지 또 부처를 맡아서 직접 운영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비교적 잘하고 계시는 것 같고요.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우선 첫째가 2호선 문제, 사실은 윤장현 시장 때 이미 한번 공론화 재심을 해서 다 완료가 됐던 부분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재심 재론해서 결정을 내렸던 부분을 또 한다. 정말 사실 광주 자체가 이 부분에 대해서 부끄러운 일이거든요, 보면. 특히 그런 문제제기를 하고 있던 분들은 결과에 대해서 승복을 못하고 끊임없이 이게 시정을 방해하고 있는 이런 부분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거는 시장이라면 사실은 강한 추진력으로 밀어붙여야하는데 그 부분은 조금 많이 아쉽고요. 두 번째는 이제 최근에 광주형 일자리 관련해서 이게 사실은 이념적으로는 맞을지 모르겠지만 정말 절차적으로는 세심하게 노력을 해야 하고 쉽지 않은 부분인데 결과적으로 지금 무산되게 됐잖습니까? 양대노총의 완전한 동의를 얻지 않으면 사실은 본래 불가능한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무산됐고 현재 그런 부분은 많이 아쉽다고 지금 여겨지는 부분입니다. 어쨌든 이용섭 시장이 큰 틀에서는 잘하고 있지만 이렇게 세부적인 부분에서 좀 더 분발하고 열심히 해 주셨으면 하는 이제 그런 바람입니다.

◇ 황 - 바로 지하철 2호선 문제, 그리고 광주형 일자리. 오늘 좀 구체적으로 이야기 나눠 보고 싶었던 주제인데 보다 구체적으로는 후에 나누어 보고요. 권은희 의원님께서 총평을 한번 해 주시죠. 이용섭 시장의 지금 3개월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 권은희 (이하 권) - 취임 후에 3개월인데요. 흥미로운 여론 조사 결과가 있더라고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도정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를 했는데 이용섭 광주시장이 구의 평균에 미치지 못한 성적표를 받았고요. 특히 더욱 흥미로운 거는 당선 시기에 비해서 지역주민들의 지지율이 어느 정도 확대되거나 철회됐는지 비교를 하기 위해서 주민지지 확대지수를 집계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 결과 이용섭 광주시장이 17위를 기록을 했습니다. 즉 6.13 지방선거에서 자신이 얻은 득표율 84.1%에 비해서 36.5%가 철회된 47.6%에 지지를 지금 받고 있다는 건데요. 이런 여론조사의 원인은 이런 결과의 원인은 말씀하셨던 도시철도 2호선 그리고 광주형 일자리 이 두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보이는 추진력 있는 리더십이 전혀 없는 그런 갈팡질팡하는 그런 모습에서 또다시 반복되는 피로감을 주민들이 느끼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 황 - 일단 김경진 의원께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좀 있다고 보고 계시고. 권은희 의원께서는 전체적으로 리더십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하셨는데 구체적인 이야기 방금 나왔던 이야기를 한번 짚어보시죠. 광주 지하철 2호선, 지금 도시철도 2호선이라고도 이야기를 하는데 어떻습니까, 공론화를 거쳤는데도 또 거치는 이런 피로감들. 김 의원께서 지적을 하셨어요. 왜 이렇게 피로감을 이끄면서 이런 논란들이 있을까요.

◆ 김 - 본인이 시장 후보로서 이제 활동하는 그 기간 중에 사실은 어떤 후보자로서 지위라고 하는 것이 굉장히 불안한 상태 아니겠습니까? 심리적으로. 그러다 보니까 재공론화를 틀림없이 요청을 했을 거고 그래서 후보 시절에 그것을 수용을 했을 터인데 사실은 그때도 이용섭 시장이 거의 당선이 예상되는 상황 아니었습니까? 누구나 당선될 거라고 평균적으로 예측을 하고 있었니까 그러면 조금 후보 시기였지만 단호했을 필요성이 있었을 것 같고 가령 후보시절에 잘못된 약속을 했다고 하더라도 시장 취임해서 공무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아보고 그게 부적절하다고 하는 지 역의 여론을 들었으면 아무리 약속을 했다고 하더라도 아무리 시민단체의 요구라고 하더라도 그런 피로감이 강한 문제들, 또 불필요한 절차적인 반복에 대해서는 본인이 강하게 결단을 내려줘야 하거든요. 그런데 그거를 이렇게 저렇게 끌려가고 있는 것은 물론 원론적으로 보면 그 문제를 반복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시민단체라든지 일부 세력이 문제지만 어쨌든 시장께서도 제대로 된 결단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라는 것이 저희 평가입니다.

◇ 황 - 좀 아쉬운 부분이라는 말씀이시고요. 권은희 의원께서는 도시철도 2호선. 이용섭 시장의 풀어가는 방식. 어떻게 보시나요

◆ 권 - 풀어가는 방식에서 본인이 이도저도 못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런 원인 중의 하나가 이 문재인 대통령의 공론화 정치의 궤를 같이 하려고 하다보니 이 부분에 대해서 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된 공론화에 대한 필요성 그리고 타당성 그리고 우리 지역의 특수성 이런 부분들에 대한 근거를 가지고 추진해 나가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론화 정치는 이제 원전과 관련해서 또 대학.

◇ 황 – 대학 입시문제.

◆ 권 – 대학 입시문제와 관련해서 제기가 됐었는데요. 그 부분도 문제지만 그와는 또 더 다르게 이 도시철도 2호선은 공론화의 시간이 과거 10년 정도 있었고요. 또 공론화를 통해서 어느 정도 지역 사회의 여론들이 수렴되어 온 그런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라고 할 때 이 시기에 공론화 정치를 다시 정부 또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이기 때문에 궤를 같이 해서 가는 흐름으로 간다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죄송합니다.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 본인이 전혀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이렇게 이도저도 선택하지 못하는 상황에 있는 것 같습니다.

◇ 황 - 그렇다면 권은희 의원님.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세요. 지하철 2호선 문제.

◆ 권 – 저희 바른미래당의 광주시장의 공약은 도시철도 2호선의 즉각적인.

◇ 황 - 시행.

◆ 권 – 시행이었습니다. 이미 공론화 시기를 충분히 거쳤고 그러니까 절차에 있어서 필요한 부분들은 다 진행이 됐고 그리고 그 결과 어느 정도 지역의 여론이 수렴이 됐다라고 평가를 하고 있고. 그리고 특히 이제 광주의 교통에 있어서 이 대중교통의 취약성이 반드시 해결해야 될 과제다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시행이 되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

◇ 황 – 김경진 의원께서는 지하철 2호선 문제, 지금 민선 7기 이용섭 시장이 이끄는 민선 7기 어떤 식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 김 – 다시 한번 공론화 중단해야 하고요. 윤장현 시장 때 확정됐던 계획 그대로 신속하게 집행하면 됩니다. 신속하게 해야 하고요. 이제 지금 승객들이 좀 적지 않느냐라고 얘기하는데 오히려 2호선이 완공되고 나면 승객들이 많이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황 – 또 1호선과 같이 연결이 되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시기도 하기 때문에.

◆ 김 –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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