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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말리는 효과_김요수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략사업단장_라디오칼럼_20180406
■ 기획 김민호
■ 연출 황동현
■ 작가 박현주
■ 4월 6일 금요일
■ 김요수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략사업단장
■ 피말리는 효과
◆ 김요수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략사업단장 - ‘가난이 돈을 벌게 했다’. 부자들의 자서전에 단골로 나오는 말입니다. ‘멍든 발과 땀이 나를 이 자리에 서게 했다’. 성공한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입니다. 좋은 결과를 얻고, 목표(과녁)를 이룬 사람들이 어려움을 이겨냈다는 뜻입니다. 어렵고 힘든 환경을 투덜거리고, 고통과 고난의 삶을 원망할 일 아닙니다. 기뻐하기는 힘들겠지만/ 살짝 즐기는 마음으로 바꾸면 어떨까요? 가난 때문에 조상을 원망하고 있으면 어리석지만/ 가난 때문에 부지런해지면 행운이 찾아옵니다. 허약하다고 불평만 하면 평생 골골하지만/ 헛둘헛둘 운동을 하면 튼튼해집니다. 일이 안 풀린다고 짜증낼 일 아닙니다. 어깨춤을 추기는 어렵겠지만/ 크게 숨을 내뱉고 마음을 다스리면 어떨까요? 당황해서 서두르면 일은 더 안 풀리지만/ ‘왜 그랬지?’, ‘어떻게 할까?’를 떠올리면 후제(나중에) 큰 성공을 가져옵니다.평범하고 편하게 지내는데/ 성공이 제 발로 찾아오지 않습니다. 남 하는 대로 살아가는데/ 훌륭함이 떡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어려운 고난, 힘든 고통, 아찔한 위기를 겪고 나서야 삶은 빛나게 되지요. 성공한 사람들이 ‘운이 좋았다’고 말합니다만 운은 거저 얻어지지 않습니다. 행운이란 녀석은 갈고 닦으며 애쓰는 사람을 따라 다닙니다. 성공이란 말은 갈고 닦아서 애를 썼다는 말이고, 슬기롭고 부지런히 살아서 행운이 따랐다는 말입니다.운은 긍정의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이번의 실패는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거야’. 운은 머무르지 않고 도전을 합니다. ‘이번엔 이렇게 한번 해 봐야지’. 운은 스스로 해내는 사람에게 찾아갑니다. ‘남에게 미루지 않고 내가 해야지’. 우리가 가진 능력을 우리는 알 수 없고, 우리에겐 엄청난 잠재력이 숨어있습니다. 우리 안에 숨어있는 잠재력은 우리의 노력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숨겨진 힘을 찾아 갈고 닦아야 합니다. 어렵고 힘든 일을 이겨내고 나면 거기에 행운이 우뚝 서 있습니다. 긍정의 마음으로 스스로 도전하지 않으면서 행운만 바라고 있으면/ 거기에는 공허와 좌절과 분노만 자리합니다. 배운 사람들은 긍정의 마음을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부릅니다. 아마도 피 말리는 노력이 들어가니까 그런 가도 모릅니다. 헤헤헤.
◇ 사회자 – 김요수 단장은 그림산문집 '딱 좋아 딱 좋아', 소설 '폐하타령', 산문집 '부서불랑께'를 출간했습니다. 현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근무하면서 지역사회가 생각해야할 낮고 평범한 진리를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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