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라디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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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것_윤택림 전남대학교병원장_라디오칼럼_20170706

■ 방송시간 월요일 - 금요일 AM 07:53-
■ 기획 윤행석
■ 연출 황동현
■ 작가 박현주
■ 7월 6일 목요일
■ 윤택림 전남대학교병원장

■ 달라지는 것

◆ 윤택림 전남대학교병원장 - 올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정부 그리고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한 각종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반기 중 어떠한 정책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아는 것도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정부는 환경 분야에서 경유차에 대해 ‘실도로 배출가스 관리제도’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오는 9월부터 중·소형 경유차는 실내시험과 실도로 조건의 배출허용기준을 모두 준수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법’이 8월부터 시행됩니다. 이제는 건강피해를 인정받지 못한 신청자라 하더라도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원의 필요성이 인정되면 지원이 가능해집니다.
문체부에서는 2014년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고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했는데, 올해 7월부터는 ‘문화가 있는 주간’으로 확대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12월 3일부터는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당구장과 스크린 골프장 등 실내 체육시설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공중이용 체육시설 가운데 1천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만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었는데 이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광주시에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를 기존 사각형 모양에서 휠체어 모양을 형상화한 원형 모양으로 교체한다고 합니다.
또 10월부터는 난임부부 시술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게 됩니다. 의사의 진단결과 난임으로 판단되면 체외수정 7회, 인공수정 3회 등의 시술을 지원받게 됩니다.
그리고 하반기부터 노인일자리 사업도 늘리고 활동비도 오릅니다. 노인일자리는 1만 4백여 명으로 증가하고, 활동비도 5만원 인상해 월 27만원 수준으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일반행정분야에서 광주시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지원 자격 기준을 완화합니다. 기존 광주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 중 광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대학생들에게만 가능했던 것을 7월부터는 광주시 소재 대학교와 대학원 재학 또는 휴학생들까지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전라남도에서도 각 분야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먼저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술캠프를 운영하고, 신안 앞바다에서 요트를 타고 다도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행을 안내하는 문화관광 해설사가 관광객 면담을 통해 불편사항과 만족도 등을 매달 조사해 관광정책에 반영하는 관광객 만족도 조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 합니다.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각 종 정책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깨끗하고 건강한 광주·전남 나아가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될 수 있는 활력소가 되길 바랍니다.

◇ 진행자 - 전남대학교 병원 윤택림 병원 장이였습니다. 윤택림 병원장은 40여개 관절 치료관련 국제 특허를 가지고 있는 고관절 질환의 세계적인 명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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