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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립대학교 도예 차문화과 폐과 선정 사유 등록일 : 2025-03-01 14:16
전임교수가 정년 은퇴 한다하여 전라남도 지역 특성화 학과 폐과 사유가 정당한가?
전임교수 퇴임"을 이유로 한 도예차문화과 폐과, 타당하지 않다
전남도립대학교 도예차문화과의 폐과 결정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전임교수 퇴임"을 주요 사유로 내세운 점은 학계와 지역 사회에서 큰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이는 폐과의 정당성을 뒷받침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전임교수의 퇴임은 학문 공동체에서 자연스러운 인사 과정의 일환입니다. 교수의 은퇴나 이직은 어느 학과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일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인재를 영입하거나 강사진을 재구성하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하지만 전남도립대학교는 이를 해결 가능한 문제로 보지 않고, 학과 폐지를 선택하는 행정적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는 학과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특히 도예차문화과는 지역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학과를 단순히 전임교수의 부재를 이유로 폐과하는 것은 통합추진위원회의 비합리적이고 무책임한 행정 판단을 보여줍니다. 학교 측은 이러한 결정이 학생들에게 미칠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더 나아가, 지역 사회와 동문들 사이에서도 "전임 교수 퇴임을 이유로 전통을 파괴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실제로, 전임교수의 퇴임으로 인해 학과 존속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은 국내 대학의 사례에서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많은 대학이 교수진의 변화를 겪으면서도 학과를 유지하고, 오히려 더 나은 발전의 기회로 삼아왔습니다. 따라서 전임교수의 퇴임이 학과 폐과를 정당화할 수 없다는 점은 자명합니다.
도예차문화과는 단순히 하나의 학과를 넘어 지역 사회와 전통문화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학과를 폐과하는 결정은 학교의 행정적 근시안성을 드러내며, 지역 사회와 학교 구성원들에게 큰 실망을 안기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폐과를 정당화하려면 학생 수 감소, 예산 문제 등 보다 구체적이고 타당한 근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전임교수 퇴임"이라는 이유만으로는 폐과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어렵습니다.
학교와 지역 사회는 도예차문화과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평가하고, 학과의 존속과 발전을 위한 대안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이는 단순히 학과의 생존 문제를 넘어, 학교의 신뢰와 지역 전통의 계승을 위한 중요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전남도립대학교 도예차문화과 폐과 결정의 부당성과 그 파급 효과
전남도립대학교 도예차문화과의 폐과 결정은 단순히 하나의 학과를 없애는 행정적 판단을 넘어, 지역 문화와 산업, 그리고 지역 정체성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이 학과는 광주·전남뿐만 아니라 전북 지역에서도 유일한 도자기 학과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며, 전통 문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도예차문화과의 역사적·문화적 역할
전남·전북 지역은 역사적으로 도자기와 차 문화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강진 청자, 보성 녹차, 고흥·보성·무안의 분청사기, 해남의 녹청자 등은 지역 전통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자산입니다. 도예차문화과는 이러한 전통 자원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보존하는 데 기여하며, 학문적 성과뿐 아니라 지역 산업과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강진 청자는 한국 전통 도자기의 정수로 평가받으며, 보성 녹차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품질을 자랑합니다. 도예차문화과는 이 두 지역 자산을 연계하여 전시, 교육, 산업적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학과의 존재는 단순히 교육의 차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밀접하게 협력하며 전통 문화를 현대 산업과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도예차문화과 폐과의 파급 효과
도예차문화과의 폐과 결정은 단순히 하나의 학문 분야를 잃는 것 이상의 문제를 초래합니다. 이는 지역적·문화적 정체성과 산업적 기반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폐과는 지역 자산인 강진 청자와 보성 녹차의 가치를 저하시킬 위험이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의 가능성이 크게 저해될 수 있습니다.
전남도립대학교는 지역 문화와 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공공 교육 기관입니다.
도예차문화과의 폐과는 이러한 설립 취지에 반하는 결정으로,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 그리고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무시한 행정적 판단으로 보입니다.
전남도청과 목포대학교의 책임
이번 폐과 결정의 배후에는 전남도청과 목포대학교의 무책임한 태도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 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킬 책임이 있는 공공 기관들이 오히려 도예차문화과 폐과를 통해 전통 문화를 없애는 결과를 초래하려는 모습은 강한 비난을 받아 마땅합니다.
전남도청의 책임과 무책임한 태도
전남도청은 지역 주민을 대변하며 지역 문화를 보호하고 발전시키는 책무를 지닌 행정 기관입니다. 그러나 이번 도예차문화과 폐과 결정은 전남도청이 이러한 책무를 저버렸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도예차문화과는 전남 지역의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으며, 강진 청자와 보성 녹차와 같은 세계적 자산과 연계하여 지역 경제와 문화적 자부심을 고양시켜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남도청은 학과의 가치를 충분히 평가하거나, 그 중요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행정적 편의와 단기적 효율성을 앞세워 폐과를 지지한 모습입니다.
특히, 전남도청은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이를 기반으로 한 산업 발전을 도모해야 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결정 과정에서 전남도청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단순히 행정적 실패를 넘어, 지역의 문화적 뿌리를 흔들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저해하는 결정으로 평가받을 만합니다.
목포대학교의 실망스러운 태도
목포대학교 역시 비난을 피할 수 없습니다. 전남 지역의 대표적인 고등 교육 기관으로서, 목포대학교는 지역 문화와 학문적 발전을 선도해야 할 위치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도예차문화과 폐과에 대한 목포대학교의 태도는 그러한 책임감을 저버린 행동으로 보입니다.
목포대학교는 지역 대학으로서 전통 문화를 학문적으로 계승하고, 이를 현대적 맥락에서 재조명하며 지역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폐과 결정 과정에서 목포대학교는 적극적으로 협력하거나 학과의 가치를 옹호하기보다는 방관하거나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감 부족과 학문적 공동체로서의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han5****@n****.com
2025-03-01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