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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29일 방송내용

이번주 우리가락 우리문화에서는
전라북도립국악원이 창극 ‘이화우 흩날릴 제’를 선보입니다.

조선시대 여성으로는 드물게 시문과 거문고에도 뛰어나,
당대에 큰 명성을 떨친 매창(1573~1610)이란 기생의 삶과 사랑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기생이란 출신 성분을 극복하고자 뛰어난 글재주를 익힘과 동시에
양반 학자들과 겨뤄도 결코 밀리지 않았던 시심과
그녀의 정인 유희경과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가슴을 울릴 것입니다.
당시 폐쇄적인 신분제 사회 속에서도 예술적인 힘으로,
현실의 제약을 극복하려 했던 매창의 마음을 함께 느껴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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