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방송 다시보기

특집방송 다시보기

다시보기

지역MBC 공동기획 5부작_아시아의 향_3부 구원의 씨앗, 블랙 커민

지역MBC 공동기획 5부작_아시아의 향 3부

광주․부산․대전․전주․충북MBC 등 지역MBC 5개사가 공동기획 한 은 인간의 삶과 역사를 움직여온 향신료가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는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지 살펴본 프로그램이다.
광주MBC가 제작한 제3부 은 중동에서 주로 이용되는 블랙 커민이 오늘날 구원의 씨앗으로 남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인간의 삶과 역사를 움직여온 향신료인 블랙 커민이 중동에서는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지 살펴본다. 향신료를 재배하는 사람, 음식을 만들고 먹는 사람, 가장 좋은 향취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것을 즐기는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향신료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한다.
먼저 블랙 커민의 기원을 찾아본다. 이집트 룩소르에 있는 왕국 파라오들의 묘소는 오랜 세월 동안 도굴을 면할 수가 없었는데 유일하게 투탕카멘의 묘가 살아남았다. 영국 캐너번 경의 후원을 받은 하워드 카터가 1922년 거의 원형에 가까운 상태로 이 왕묘를 발굴했을 때 세계는 막대한 양의 재보에 깜짝 놀랐다. 특히 화려한 벽화와 돌 조각은 황금빛을 받아 빛나고 있었는데 거기에는 ‘블랙 커민’도 함께 있었다. 투탕카멘과 이집트 사람들에게 블랙 커민은 어떤 존재였을지, 3천여 년의 시간을 거슬러 그 기원을 살펴본다.
또한 유럽 국가들이 ‘향신료 전쟁’을 일으키는 동안에도 블랙 커민의 유례와 역사 속에는 전쟁이나 약탈의 역사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 ‘구원의 씨앗’으로 불리며 중동 사람들에게 칭송 받아온 블랙 커민이 역사의 비극에 빠지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를 살펴본다.
한편 새롭게 슈퍼 푸드로 떠오른 블랙 커민에 대해서도 조명한다. 미국 킴멜 암센터의 연구진이 발표한 자료에 티모퀴논은 단순 항암작용이 아닌 암세포억제를 위한 유전자에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 있다. 이후 블랙 커민에 대한 항암, 항산화, 항균, 면역, 천식 등에 대한 수많은 연구결과들이 나오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중동 사람들의 ‘암 발병율’과 블랙 커민 요리의 상관관계를 밝힌다.

_방송 : 2017년 12월 11일(월)
_연출 : 박병규
_촬영 : 박성주
_글 구성 : 박보영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