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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는 깊다 #25_죽천 박광전의 '선비정신'

한국의 선비는 책임윤리를 실천한 지식인이다" - 막스 베버

중세 유럽의 기사도, 일본의 사무라이 정신이 있다면 조선에는 '선비 정신'이 있다.

배움은 실천할 때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던 조선의 선비들.

그 선비정신의 표상이었던 죽천 박광전.

사사로운 정에 치우치기 보다는 공명정대하게 다스리려 했고 임진왜란으로 나라가 위기에 빠질 땐 일흔이 다 된 노구를 이끌고 의병을 일으킨 선비, 죽천 박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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