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판매시설전환문제 생각이변하자. 등록일 : 2012-04-01 00:00

신세계백화점의 1층 판매시설전환에 대해서 말을 아끼려 했는데 시청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을 보니 모시민단체에서 ‘광주터미널 시민광장 정상화를 위한 공개질의’ 라는 민원제기를 보고 이글을 쓴다. 어이없는 주장에 대해서 말문이 막힌다. 그간 저의 주장에 대해서는 이미 글로서 표현했다. 시민단체의 주장이 여러면에서 한 기업의 발목잡기라는 생각을 떨쳐버릴수없다. 약 20년전의 상황이 이랬으니 앞으로 영원히 이렇게가야 한다는식으로 물고늘어진다. 완전할수없는게 세상이치이다. 그모습이 지금의 신세계 1층 문제이다. 그당시의 지역과 사회적 배경이 1층을 터미널 편익시설로 양보를 받았다 하자. 그래서 일반시민들이 그곳을 지나서 터미널로 가는가? 터미널 이용객은 복장이나 행동반경 시간 등등 어느 모습으로든 그곳을 거치지 않는다. 다만 그곳이 약간의 만남의 공간으로 이용할수는 있다. 그러한 공간은 건물외부의 광장과 유스퀘어 내외부 어느곳도 가능하다. 백화점 앞의 넓은 외부광장은 그당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향후의 변화되지않을 공간으로 본다. 그때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은 너무도 많이 변했다. 이제는 변해야 한다. 기업들이 정당한 경영활동을 할수있도록 지역사회와 행정기관이 나서 오히려 득도 실도 없는 소모적인 논쟁을 해결해야 할시점이다. 금호그룹의 유동성 위기와 터미널 이용객 감소에 따른 경영악화와KTX 완전개통에 대비해 지금의 터미널의 변화를 꾀하며 여러가지 자구책을찾고있는 금호의 손을들어준다고 지역에 손해가될까? 냉정하게 생각해 보자. 그리고 그후에 지역에 다양한 환원을 할수있도록 요구하는게 현명한 방법이아닐까? 당시의 약속이라고하여 시대가 변하고 환경이 변하였는데도 계속 발목을 잡으며 과거의 주장을 펼치는게 시민단체가 해야할 역할인가? 그렇다면 그역할을 누가 부여했는지 묻고싶다. 이제는 변하자. 추한모습으로 태클만 걸게 아니다. 기업의 스토커마냥 사사건건 물고 늘어지는 모습에 모두들 지쳐있다. 좋아하는 부류들도 있을것이다. 반대하는 단체와 피해당사자들의 이슈에 시민들은 관심밖이다. 그 이유는 광주신세계 1층을 이용하는 어떤 시민도 백화점 1층을 쇼핑공간으로 인식하고 있지 터미널시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기때문이다. 시민단체가 신세계백화점의 1층 운영과 관련해 지속적인 감시와 문제제기를 통해 얻고자 하는게 과연 무엇인지 궁금하다. 왜 우리 광주는 과거에 이렇게 얽매이는지 너무도 안타까울 뿐이다. 시민단체는 광주신세계 백화점 1층 공간에서 자체이벤트나 어떤 판매행위도 공용부분에서 펼쳐진다는 이유만으로 사사건건 태클을 걸어 왔다. 신세계가 1층에서 진행하는 행사들은 대부분 법규내 테두리에서 판매와 상관이 없는 전시 홍보성 이벤트와 사회 공익성을 담보한 것 들이다. 그러나 시민단체는 법에도있지 않은 시민광장이라는 용어의 잣대를 들이댄다. 지방자치단체와 연계된 특산물 홍보행사, 사회적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전시 이벤트에서부터 심지어는 심장병에 걸려 수술비 마련이 어려운 처지에 처한 한어린이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진행됐던 바자행사마저도 구청에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해 진행을 막으려고 하는 행태를 보여 왔다. 그 이후에도 숱하게 시민단체는 신세계백화점을 상대로 부당이득 환수 기자회견, 불법 증축 의혹 관련 고발, 주주총회시1인 시위, 백화점 1층 24시간 개방, 안내데스크, 크리스마스 트리 연출물 마저 불법 시설물이라고 주장하는등 끊임없는 고발전을 벌여왔다. 심지어는 구의원들까지 대동해 쇼핑객이 있는데도 신세계 백화점 1층 실태 조사를 벌인다며 매장 곳곳을 줄자로 재는 등 기업의 영업에 지장을 주는 행태까지 보여 왔다. 불법증축 의혹 고발 건도 검찰에서 무혐의 판결을 내렸다. 증축공사 외관만 보고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은채 허위 내용을 보도자료를 내고 고발까지해 한기업의 명예를 실추시켰다. 기업이 이렇게 견제와 감시를 당하는데 어떻게 불법을 저지르겠는가? 신세계 정도의 기업 위상에서 불법 이라면 어떤 행위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광주신세계의 신세계그룹내 위상도 걱정해주어야한다. 지난해에 광천터미널이 대한통운에 묶여 외지기업에 팔려나갈 상황에서 상공회의소, 광주시의회, 시민단체협의회, 민주당 광주시당까지 나서며 등 지역의 모든 기관과 단체에서 성명서를 내며 터미널 공익성을 지켜내려고 했었다. 그러나 정작 누구보다도 이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야할 밝은세상시민단체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왜 그랬는지 지금도 궁금하다. 전에 밝혔지만 신세계백화점과 관련된 문제는 금호그룹의 문제이다. 신세계백화점의 요구나 기대가 없을수는 없겠지만 1차적으로는 금호측에서 해결해야할 문제를 신세계측에서 매도 당하는 것이다. 지역의 기업활동에 호의적으로 봐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백화점공간을 백화점에 맞는 용도로 사용하게해 줌으로써 시대에 맞지 않고 지역발전에 실효성이 없는 과도한 규제를 풀어주는 것이 특혜라는 주장은 전혀 감동도 없고 합리적이지도 않다. 대구 경북은 2시간내 KTX 개통으로 의료, 쇼핑, 문화 분야에서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현상을 겪으며 지역 경제의 역외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에 반해 부산은 세계 최대 신세계 센텀시티 쇼핑센터를 유치해 대구, 울산, 경남, 전남 일부 고객들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해외 관광객들까지 끌어 모으며 지역경제에 플러스 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6,000명의 지역인력을 채용하며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우리도 지역법인인 광주신세계 유보금이 2,000억에 육박하고 있는데 이를 지역에 투자할수 있도록 제약조건을 풀어줘 지역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쪽으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게 오히려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이문제를 다루고있는 행정당국은 시민단체의 주장과 법테두리의 허용한계에서 정확한 판단을주문한다. 법이허용하는데도 눈치보기를한다면 이는정당치 못하다. 광주시민에게 사랑받는 유-스퀘어와 여러부분에서 지역기여도에서 선두기업인 광주신세계를 보는 생각이 변하자. ......................................................................................... 다음에는 특급호텔의 문제를 언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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