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2011-11-23 00:00

광주MBC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br/>
개편과 함께 행복한 문화마을 꿈꾸리, 왕종근의 아름다운 초대, 신얼씨구학당 등이 마지막 방송을 하게 됐습니다.<br/>
소재나 제작여건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프로그램이 막을 내리지만<br/>
새롭게 선보이는 여민락, 우리가락 우리문화 등에도 많은 관심과 시청을 당부드립니다.<br/>
사라져가는 우리 문화, 공동체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끼고 감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br/>
감사합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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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실님의 글입니다.<br/>
마지막 방송이라니 TT<br/>
꿈꾸리는 한국 속의 광주를 길을 나서면 바로바로 느낄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었습니다. <br/>
왕종근 초대 또한 시끄러운 연예인이나 정치인들이 아닌 그야말로 새로운 이들, 공정여행가, 민족생활의학자. 의료생협, 실상사 도법스님, 피리명인, 디자이너, 건축가, 사회적기업...등을 소개받고 그들이 생각을 듣고 다시금 주변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br/>
시끄럽고 돈많이 드는 연예인 사생활잡담을 듣자고 만든 프로그램보다 TV앞에서 생각할 수 있는 프로그램....계속 기다리고 있으면 돌려 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