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광주의 교수와 지식인들에게. 등록일 : 2010-05-31 00:00

최근들어 보기어려운 지역에 관한 비판의 글을보고 몇마디 하겠습니다. 김해인씨 정도의 비판의글을 찿기가힘든곳이 광주 전남입니다. 그러나 그정도의 비판과 변하자는 주류가 날마다 나와도 부족한곳이 우리지역입니다. 전체를 대학에 포커스를 맞춘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선대 서강사의 자살을 보고 감회와 회환을 적은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유명을 달리한 서강사님의 소식을 누구보다도 먼저접하고 언론에 알리는데 일조를 한사람입니다. 그이유는 그러한 사건이 묻혀버릴수있기 때문이었지요. 그러한 추정은 추악한 지역언론과 커넥션의 거대한 메이저 관계입니다. 다행이 그사건의 사회성과 조선대소속이라는 파장으로 부각되어 향후번질파장이 만만치 않게예상되는군요. 대학이 지역에 미칠영향을 매우중요합니다. 대학자체는 상아탑으로 향후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책임져야겠지요. 또한 대학교수나 그구성원은 지역의 싱크테크로서 여론이나 지역발전의 선두그룹으로 보여줘야합니다. 그러지 못한면을 비판하였는데 동감하는 부분이있습니다. 그이유는 지역의 시각으로 보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시각으로 볼려고해도 자기주장을 강하게못하는 분위기때문에 그런현상이 지배해버립니다. 결과적으로 형님동생하는 사이가 편하지 비판의 각을세워 서로적을 만들지 않는게 좋다는것이지요. 우리지역은 타지역에서보아 반골질의 저항의 성격이강한 지역이라는 표현을 자주듣습니다. 그내용에는 싫든좋던 공감하는 부분이있지요. 그런연유인지 의병이나 의사 저항군의 실체에서 두각을 나타나는 지역으로 역사가있지요. 가깝게는 동학 그후 일제저항과 최근 5.18로 이어지는 역사를 자랑스럽게 말하지요. 지역이 저항으로 얻어지는 산물에 얼마나 얻어지는 내용에는 산술적계산이 어렵다고 본다. 그러나 그런과정에 잃는것은 생각하지 않는가? 삐딱한 사고는 반골로 이어진다. 그사고는 지역이 부정적으로만 보여지는데 외부의시각은 차갑게 주시되는 그후유증으로 또다른 손해를 감수해야한다. 그동안수없이 밝히고있지만 광주는 어떤부분에서도 위대하다는 우월한점을 찿기가 힘들다. 우리것이 좋은것이여 하면서 음식과 문화를 들먹이는데 그점은 대동소이한 부분으로 산업화에서는 주제거리가 되지않는다. 세계적이라는 무등산은 한낱뒷동산에 불과하다. 대단한자원으로 보는 평가자체에서 덜떨어진 행동이다. 반골질의 사고로 점철된 편향된시각은 타지역에서는 공감하기가 힘들다. 이념이나 정치적감각에는 적극적이면서 먹고사는 산업화에는 유유자적인 부분에는 과감한 사고전환이 필요하다. 그동안 이념이나 사상적 여론주도를한 대학이 이제는 변해야한다. 지금은 과거같은 극한계급투쟁의 급진성향이 주도되지못한다. 듣기만해도 시퍼런 남총련을 기억할것이다. 전광석화같은 활동으로 그학생들만 나타나면 공권력도 무너지던 그시대가 아니다. 극한 경쟁사회에서 세월좋게 운동권의 요원이될수없는게 개인의위치이다. 최근 조선대의 김용철변호사 강의가 학교당국에 의해서 취소됐다. 지역의 운동권들은 김변호사를 이용해서 약발을받아 지방선거분위기에 편승한 현정부에 저항하고 반삼성의 자극적분위기를 내세울려했을것이다. 김변호사의 행동에 정당성을 따지지않는다. 과연 그러한 반골적 자극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지는 않았는가? 조선대정상화 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지역사회의 양갈래그룹이 이번기회로 화합을 했으면 한다. 조선대가 운동권 분위기에서 벋어나야한다. 모처럼 빅뉴스인 강의취소의 뉴스를듣고 지역이 이렇게만 변한다면 희망을 기대해보겠다는 마음이다. 우리지역도 삐딱이들이 지배하는 사회가 아닌 보편타당성을 가진 조용한 지식인들이 주도를 잡았으면한다. 그선상에서 우리도 변화하고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듯이 지역당에게 일방적으로 몰아주는 절대적지지는 이제는 그만했으면한다. (정용화홈피 김해인씨글 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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