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이요~~
등록일 : 2010-05-18 00:00
kjmb****@k****.kr
조회수 : 18
안녕하세요~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광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방송국의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지만 대략적으로 어려운 환경속에서 수고 많이 하신다는 것은 느끼고 있고 항상 응원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홈페이지에 글을 쓰고 방송제작국에 전화를 드려서 제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최대한 광주방송국의 사정을 이해하려고 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일려고 하면서 어찌 보면 저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는 권리는 묵인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굿모닝FM 과 관련해서는 꼭 한번 의견을 올리고 싶고 꼭 제 의견이 조금이라도 반영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글솜씨는 없지만 올립니다.
서론이 길었는데요..저는 직장인의 한 사람으로서 라디오를 듣는 시간은 아침 6시~8시까지입니다. 저녁은 가끔 10시 넘어서 조금 듣다가 취침하구요.
그래서 라디오 DJ하면 6시의 최현정아나운서와 7시의 오상진 아나운서 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특히 7시는 출근준비하면서 활기차게 오늘내일날씨도 듣고 간단하게 정리한 뉴스도 들으면서 하루를 준비하는 중요시간대입니다.
그런데 띠딩~어제부턴가요..왠 아침에 잠이 오는 듯한 목소리로 클래식만 주구장창 5~6분을 틀어주고 뉴스나 날씨정보, 교통정보도 없이 사람을 더 축 처지게 하는 라디오 상황은 뭔지요?..
아무리 이해를 할려고 해도 안됩니다. 뭐..서울 교통소식을 왜 들어야 하나 하신다면, 저는 바쁘게 돌아가는 서울의 상황도 들으면 아~이렇게 바쁘게 사는구나 싶고 괜찮던데요,,고작 30초나 될까요?..물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그것이 그렇게 싫진 않았구요,,그리고 오상진 아나운서의 팬으로서 유머섞인 멘트는 기분을 업시켜주더라구요..
광주 MBC 스탭분들~~정말 수고 많으시고 힘드신거,,그리고 내부의 어떤 사정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오전 5시,9시나 11시대~~아니 오후 4시대 정도 클래식을 편성한다면 모르겠지만 정말정말 아침 7,8시에 차분한 그리고 긴~~클래식 방송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 어떠한 사정보다 청취자를 가장 먼저 생각해 주시는 것이 방송국의 의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제 의견을 묵살해주지 마시고 다시 한번 심도있게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 TV야 다른 시간에 케이블로 볼 수 있지만 라디오는 그 시간대에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이잖요~~일주일에 한 번이면 이해하겠지만요~~네~~
이창수DJ 님도 충분히 매력적인 보이스를 가지고 계시지만 그 시간에 맞지 않고 무엇보다 컨텐츠가 너무나도 부족하고 허술합니다. 그럴려면 뉴스, 날씨정보, 교통정보, 유익한 상식 및 유머를 같이 해주시던지요 ㅠㅠ 오직 클래식이란.....ㅠㅠ
항상 수고 하시는 모습에 감사드리며 조금만 넒은 아량으로 청취자의 의견을 숙고 부탁드립니다. 지역방송국이라도 이 지역 전체 시민의 볼 권리와 들을 권리를 책임지고 계시다는 것을 기억해주시고 책임감을 느껴주세요..
그럼 앞으로도 광주 MBC 를 응원하며 관심가지겠습니다. 지금 근무시간인데요ㅋ 전혀 이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꼭 의견 개진 부탁드립니다. 답변이라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