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무등산 옛길 걷기대회를 하지 말자. 등록일 : 2009-11-22 00:00

최근 무등산으로 이벤트하는 일이 자주목격된다. 무등산보호협의회의 무등산사랑 20주년을 맞이하여 심포지음을 열고 모신문사는 옛길 걷기대회를 열었다. 다들 무등산을 알리고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본다. 심포지움에서는 국립공원을 거론하고 향후 여러 방향의 샘플을 제시한보도를 보았다. 나는 그간 무등산의 왜곡된 부분을 수없이 지적하였다. 그간 탐방객의 수치에서 추하게 추락한 년간 천만명에서 이번 용역은 220만명으로 나왔다. 이를 어찌 설명할것인가. 그리고 국립공원의 거론은 꺼내지도 말라. 타지역은 국립공원의 해제를 주장하고 현재 국립공원지역도 제약에서 인간의 생활위주로 완화를 해주고있다. 어렵게 통과한 무등산조례를 부정하는 비민주적인 태도를 어찌 볼것인가? 지금이라도 당장 정상입구에 설치된 안내도의 하단 100만 인구를 가진 1000미터의 산은 세계유일 무등산이란 문구부터 수정하고 향후 무등산 탐방객은 천만명이 아니라 220만이라고 보도자료를 돌려라. 사실은 220만명도 낮아져야한다. 14일 옛길 참여인원을 500명으로 추산했다. 당시 그많은 인파를 500명으로 보는데 평상시는 어찌한가를 비교하면 무등산의 위상을 짐작할것이다. 최근 인기가 뜬 옛길로 모두들 기고나 찬사로 언어의 성찬을 하는데 이또한 자제되어 져야한다. 고증에서 약간의 설과 입증이 되는 면을 있다. 그러나 정상까지도 옛길의 범주에 포함하는 점은 지양하자. 제4수원지가 건설되기전에 화암지역의 주민이 약간살았고 수몰로 이주를 시작할 무렵의 주민들의 고증을 더확실히 들어야한다. 그리고 옛길또한 향후 또다른 양상의 생태계파괴를 걱정한다. 타지역의 비슷한길을 비유해서 그부분도 너무 치켜올리지말라. 대규모 행사를 하기에는 증심사입구의 등산로보다 위험하다는 점도 주지하기 바란다. 14일 당일 무등산 등반사고로 사망자가 나왔다. 옛길이 아니서 망정이지 대규모 행사로 인한 환경파괴와 사고위험은 존재한다. 더욱이 증심사입구의 집단상가를 조성해놓고 옛길로 등산객을 몰아가면 그상가는 어찌하란 말인가? 증심사지구 주민들 생계가 걱정된다. 제발 무등산으로 인위적인 이벤트는 하지말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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