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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서트난장 지역밴드열전 방송안내 등록일 : 2009-11-19 00:00

숨은 보석 같은 지역밴드들, 세상을 향해 외치다 - 지역밴드열전, 23일(월) 밤 11시5분 방송 -대구지역 ‘건훈씨’ 대상 수상 지난 3개월간 광주MBC (기획 곽판주, 연출 김민호)에서 진행해온 지역문화육성 프로젝트 (이하 ‘지역밴드열전’)이 11월23일(월) 밤 11시5분에 방송됩니다. 지역밴드열전은 수도권에 편중되어있는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재능 있는 뮤지션들을 발굴해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각 지역에서 총 93개 팀이 접수, 치열한 1, 2차 예선을 뚫고 서울, 광주, 부산, 대구, 대전 등에서 총 9팀이 지난 11월16일(월) 열띤 경연을 벌인바 있습니다. 시청자에게 밴드의 음악 실력과 지역문화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밴드열전에는 재즈, 퓨전국악, 포크, 힙합, 메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망라됐으며, 관심을 모은 영예의 대상은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던포크듀오 ‘건훈씨’의 이 차지했습니다. 건훈씨는 “지역에서 음악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힘든 일인데 이런 의미 있는 무대에서 상을 받은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앞으로 음악을 열심히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으며 지역의 실력 있는 음악인들을 더욱 조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금상에는 모던펑크밴드 치바사운드(서울), 난장의 시선상은 멜로딕파워메탈그룹 사일런트 아이(서울), 특별상인 조선대총장상에는 광주에서 활동하는 퓨전국악그룹 늘솜이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록그룹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 씨는 “지역밴드열전 자체가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지역에서의 이런 움직임이 왜곡된 현재의 한국 대중음악씬을 흔들어 깨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르별, 지역별 한계를 넘어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이번 지역밴드열전은 아이돌 그룹 일색인 한국대중음악계에서 떠밀려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젊은 뮤지션들을 대중에게 알리는 기회를 제공했음은 물론, 지역이라는 낮은 곳에서 다양한 음악을 하고 있는 숨은 보석 같은 지역밴드들을 양지로 끌어내기 위한 한국대중음악 역사상 첫 쾌거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지역밴드열전은 광주MBC 외에도 대전, 춘천, 울산, 마산, 제주MBC, 위성과 케이블, MBCNET, 수도권 지역 지상파DMB를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시청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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