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나몰라라하는 시.구청과 건설사의 횡포를 고발합니다. 등록일 : 2025-07-17 13:11

광주광역시는 현재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일환으로 2027년 입주예정인 총 6,799세대의 신축아파트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중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SK뷰는 산을 깎아 진아리채아파트 바로 앞에 지어지고 있습니다. 공원이 들어올거라 믿고있었던 주민들은 황당하기만 합니다. 
광주시는 개인의 권리와 재산에 피해를 주는 신축아파트의 허가승인를 해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몇십미터 떨어지지 않은 바로 코앞에 지상30층높이의 아파트가 들어선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않을 뿐더러 시민의 조망권과 일조권을 묵과하고 허가승인을 해준 시청에도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건설초기에 주민이 수없이 설계변경을 요청하고 시정을 요구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항상 같았습니다.한번 승인이나고 설계가 됐기때문에 변경불가하다. 

그러면 우리주민이 겪는 고통이 크니 그만큼의 상응하는 요구를 들어주겠다고하여 저희는 믿고 기다려주었습니다.그런데 기초공사가 끝나고 건물이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건설사에서 내놓은 협상안은 너무 터무니 없었습니다.

건설사는 지금 입주민과 어떠한 대화&소통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초기의 친절함은 찾아 볼 수 없고 막무가내의 모습만 보이고 있습니다.

구청,시청도 건설사의 요구사항은 아주 쉽게 변경해주고 승인을 해주는 반면 저희의 민원과 도움 요청에는 사정이 어렵고 힘든 상황을 인지하고는 있지만 본인들이 해줄 수 있는건 없다고만 합니다. 저희는 그 누구의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사가 시작된지 1년반이 지났는데 창문 한번 제대로 열어보지 못했고 소음과 먼지속에서 정말 고통스럽게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2~3년 정도 공사가 남아있는데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어차피 변할 수 없다는 거 알고 참고 신경쓰지 말자고 수도 없이 생각하다가도 눈앞에 보이는 공사판을 보고 있으면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르고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 입니다.

그래도 참고 또 참고 지냈었는데 어제 오랜만에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서 큰방 베란다 창문을 열어놓고 잠시 나갔다 왔더니 온 집안 바닥이 꺼끌꺼끌한 시멘트가루로 쌓여있는데 정말 화가 나고 답답해서 눈물이 나오는데 우리가 왜 이렇게 피해를 입어야되는지 정말 서러웠습니다. 소음이야 창문닫아 놓고 조금만 참자하고 지냈는데 비산먼지 시멘트먼지 공사차량 매연 등은 건강과 바로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더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지금도 집안 곳곳에 쌓여 있을 먼지 를 생각하면 가족들의 건강이 가장 걱정됩니다.

그들은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고 치료해 주지 못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느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까.. 우리의 소리를 누군가는 귀담아 들어주기를 간절히 바라며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방송국에 제보를 해봅니다. 단순히 보상문제를 떠나서 크게는 대기업의 무책임한 횡포와 승인허가를 광주시에서 해줬으면 끝까지 관리와 감독을 해줘야하는데 나몰라라 회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힘없는 시민은 무슨죄란 말입니까 제발 그냥 넘기지 마시고 관심 부탁드립니다.

댓글(10)
  • 2025-07-17 14:20

    매우 공감합니다. 광주시의 송암공원화사업으로 설계에 깊게 관여했을 광주시의 일방적인 시공사의 편의만을 반영한 행태에 주변시민은 강력히 규탄합니다. 초등학교부지도 주민들거주지하고는 정반대 위치에 선정하고, 보존해야할 녹지를 없애고 시공사 이익만을 위한 광주시의 행태는 윤성열정부와 똑 같습니다.

  • 2025-07-17 15:00

    공감합니다 다른곳들은 상황이 어떤지모르겠는데 송암공원
    아파트경우는 너무 근접하게 건설되고있어서 원주민들의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아무 대책도 없이 방관하는 관할구청,시청도 문제이며
    무대포로 나가는 건설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민의 힘만으로는 어찌할 도리가 없어보이니 방송국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취재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역방송의 힘을 보여주세요

  • 2025-07-17 15:44

    정말 문제가 심각합니다. 지상3층주차장에 27층높이아파트..
    지금 많이 올라간 동은 반넘게 올라간것같은데 진아리채아파트와 거의 비슷한 높이입니다. 완공되고나면 고층건물에 둘러쌓여 암흑속에 살것입니다. 숲이 너무 좋아 이사왔는데 조망권도 파괴시키고 그나마 들어오던 일조권까지 도대체 무엇때문에 무리하게 시공승인을 준건지 광주시에 따져묻고싶습니다. 얼마든지 설계변경이 가능했을텐데 도대체 왜..주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면서까지 건설사의 이익만을 위해야했는지 궁금합니다.

  • 2025-07-17 19:05

    동의합니다. 주민이 겪고 있는 피해가 심각한데 어느곳에서도 책임있는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소음뿐만 아니라 먼지는 정말 공기중에 떠다니고 집안으로 유입되는데 심각하게 건강을 해치고있는 상황입니다. 바로 눈에 보이지않고 지금 당장은 괜찮아보여도 나중에 문제가 나타날게 뻔한데 그 고통은 누구가 어떻게 책임을 진단 말입니까? 정말 어느한곳에서라도 주민의 소리에 귀기울여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2025-07-17 19:47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공사시작하면서 알게된 시민들은 정말 황당하고 어이가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설계변경을 요청해도 안된다고 건설사측만 두둔한 시구청도 문제이고 허가받았다고 막나가는 건설사도 똑같습니다.애초부터 초등학교부지를 진아리채아파트쪽으로 설계를 했다면 원주민에게 피해가 가지않고 서로 좋았을텐데 도대체 무엇때문에 아파트 코앞에 고층아파트허가를 내줬는지누구를 위한 시정이였는지 몹시 궁금합니다. 건설사의 이익만을 보고 시민의 권리와 안전은 뒷전이였다고 밖에 생각이되지않습니다. 광주시청과 건설사는 정말 각성해야합니다.

  • 2025-07-21 08:27

    해당 내용은 뉴스 책임자에게 전달하여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5-07-22 22:32

    창구를 하나로 단일하고 싸우세여

  • 2025-08-04 15:03

    개발이익이 우선이다. 집 옆을 개발해주는데 무조건 참아라는 식의 아직도 70,80년 시대인줄 하는 공무원들과 회사들입니다. 주민의 안전과 인근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고있는 현실입니다.

  • 2025-08-04 15:21

    개발이익이 우선이다. 집 옆을 개발해주는데 무조건 참아라는 식의 아직도 70,80년 시대인줄 하는 공무원들과 회사들입니다. 현재 살고 있는 주민전체를 무시하며, 인근 지역민의 생활의 위협을 느끼게하고 인근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고있는 현실입니다.

  • 2025-08-05 19:47

    광주광역시는 도대체 이게 말이나 되는 허가 입니까? 벌써 진아리채 아파트 높이보다 높은거 같습니다. 전체 공정이 다 진행되면 진아리채는 햇볕 자체가 안들어올듯 합니다. 이번 폭우도 마찬가지로 송암고가 아래쪽 다 잠겼는데 아무런 대책도 없고 반복되는 사태는 그냥 넘어가면됩니까? 도대체 당신들은 하는 일이 뭡니까? 정부가 바뀌었는데 1도 안바뀌고 변화도 없는 광주광역시는 도대체 뭘 하는 곳입니까?
    송하동 진아리채는 이전에도 아파트 바로 앞 코오롱하늘채 건설로 인하여 완공까지 엄청 피해를 보았음에도 광주광역시에서는 무엇을 했는지 궁금하고,
    진아리채 아파트 14년 정도 거주하는거 같은데 몇년을 이렇게 다른 아파트 공사로 인하여 피해를 보아야 하는가요?
    광주시장 강기정 시장님.
    아파트 방문하여 상태를 보았는가요?
    중흥 sk 건설로 인하여 아파트 일조권 조망권에 대하여 한번이라도 방문하여 상태를 봤는가요?
    또 이 건설사들이 들어온 뒤로 진아리채 일대는 건설공사 인부들 차량이 그냥 마구잡이 주차로 인하여 그 동안 양심적으로 주차를 하였던 아파트 주민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아침 아이들 등교길에도 커브길에 차량을 주차해 놓아 이거 순간 사고 한순간입니다.
    당신들 아파트라면 두고 보실건가요?
    또한. 덤프 레이콘 트럭이 버젓이 아파트 앞 편도1차선을 드나들고 있는데 당신들 아이들 같으면 "감사합니다". 하실까요?
    도로도 엉망이되고 난리도 아닙니다.
    또 소음은 어떻고요
    공사장 소음으로 인하여 낮에 아이들 잠도 못자고 이거 도대체 뭐 하는 짓거리 입니까?
    창문 열어놨다하면 흙먼지 투성이 입니다.

    이번 폭우때 공사현장에서 떠내려온 토사와 흙탕물 보셨나요?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존경하는 광주시장님 시정 좀 제대로 하시지요.
    저희들이 진아리채 아파트 사는게 죄입니까?
    언제까지 이런 피해를 고스란히 당하고 살아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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