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도청별관 토론 관련 한마디 등록일 : 2009-07-07 00:00

지난 7월 3일 구 전남도청별관 문제 토론 관련 한마디 드립니다. 첫째, 토론의 준비성과 수준에 대해 언급드립니다. 토론이란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인격비판적인 언행은 자제해야 되는데 황평우씨가 문화연대에서 어떠한 위치이며 어떤 훌륭한 인격을 보유했는지 몰라도 어떻게 공중파에서 상대방 이병훈 단장 퇴진요구 및 우규승 작가 작품에 대한 평가절하등에 대한 기본적인 매너도 없는 그런 사람을 어떻게 토론참가자로 선정하였는지 매우 아이러니하며 과연 이런 사람들이 광주를 대표하고 자기들이 광주 518에 대해서 무엇을 안다고 lip service를 하는지 한심합니다. 둘째로, 가장 한심한 사람은 이날 사회를 진행한 서강정보대 모교수는 가관이었습니다. 그렇게 토론을 진행하라고 하면 초등학생에게도 cue sheet보고 낭독하면 잘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자는 매끈한 토론진행과 단락단락별 매듭을 짓고 상대방의 주장을 잘 요약하고 본인이 전 내용을 소화하여 토론을 부드럽게 진행해야 하나 전혀 그런 역할도 하지못하고 삐시시 웃음이나 짓고 있으면서 토론정리를 하지못한 점으로 미루어 사회자 선정은 정말 잘못된 것같습니다. 셋째, 시민들에게 별관보존 및 철거를 주장하려고 하면은 배경동영상을 준비하여 시민들에게 이해가 갈수 있도록 섬세하게 준비했어야 하나 다소 시간에 끌려 급조 편성한 느낌이 많이들었습니다. 넷째, 518관련 단체가 과연 무슨 근거에 의거 광주시민을 대표한다는것인지 이제 우리 광주시민들은 518단체 이름만 들어도 이골이 납니다. 진정한 시민들을 대표하는 단체가 누구인지를 시민들 모두가 알아야 합니다. 숭고한 피해자는 아직까지 말이 없습니다. 지금 까지 지역 언론의 보도행태를 본인이 느낀바에 의하면 매우 소극적이고 광주시민의 대표성을 가진 집단들과 집중토론 및 여론조사도 하여 시민들에게 그 사실을 보도했어야 하는데 방송들이 너무 안이하고 방관자적 입장에서 보도하지 않았는가 생각합니다. 정치인에 의한 10인회 의견 보다는 지금이라도 여론조사를 실시하던가 별관 보존 및 철거시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을 mbc차원에서 기획보도라도 하는것이 광주시민에 대한 늦게나마 광주mbc가 시민들에게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열린 방송이 되주엇으면 합니다. 저는 항상 mbc의 공영성과 프로정신을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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