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뉴스데스크..한우소값 관련.. 등록일 : 2008-10-10 00:00

9시 뉴스데스크 한우소값 관련한 보도를 보고나서... 전 한우암소를 우시장에서 구입을 해서..도매를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너무나 황당한 보도를 보니까..실망스럽고..사실 화가 납니다.. 가뜩이나 경기도 없고..소값은 지난 두달전에 비해서..kg당 1000원정도(예를 들어서 한우암소 500kg일경우 1000원이 오르면 한마리당 50만원 상당)가 올랐는데... 한우암소값..송아지값..폭락이라니...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그런말을 하는것인지? 대체 취재를 한것인지? 안한것인지? 소가격은 축협에 전화만 해도 당장 알아볼수 있는것인데..무엇을 근거로 그런말을 하는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그리고, 보도 화면에 예전에 방송되었던 부분을 다시 재탕하는 화면도 보이구... 요즘에 경기가 어렵다고 어렵다고 하니까..나부터도 소비를 줄이려는 마음이 많은데..방송이라는게 보는 사람이 많은데...정확한자료 근거에 의해서 보도를 하는게 원칙아닐까요? 소비자들은 방송에서 소값이 내렸다고 말하고 왜 소비자 가격은 그대로 냐구? 반문을 하는데..전문인이 제가 아닌..방송만 본 일반시민이라면 또한번 욕을 얻어먹는거 아닐까요? 상인으로써..정상적이인 이윤을 바라고..합리적인 가격을 가지고 장사를 하는 한사람으로서...참으로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취재한 기자분은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그런보도를 한건지? 그리고..한번이라도 우시장에가서..가격동향을 자세하게 파악이나 한건지? 시세라는것은 어떤 몇몇사람이 절대로 좌지우지 할수도 없는것이지만..광주보다는 서울이 시세를 조정하는데 더 영향이 미치는거 아닐까요? 답변을 꼭 부탁드립니다... 만약 틀렸다면 정정보도를 꼭 해주시고... 저는 우시장에서 소를 구매도 하고...그리고, 도매도하고..저역시 시장에 가게를 가지고 소매도 하는 사람인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장사를 하는 양식있는 상인으로써.. 오늘은 뉴스데스크 방송분은 도저히 납득이 되지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현실하고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부분... 방송이라는것은 사실에..근거를 두고 보도를 하는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하고.. 공공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어느 한 부분이 피해를 보지않도록 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글에 꼭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댓글(2)
  • 2008-10-10 00:00

    이관용 님, 한우소값 기사를 취재한 광주 MBC 정용욱 기자입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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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답변이 늦어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시청자 의견을 올려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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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사에서 '6백 킬로그램 한우 수컷이 지난해 말보다 130만원 정도 낮은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라고 한 대목은 통계청 자료를 참고로 했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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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청에서 10월 8일자 조간을 기준으로 발표한 '2008년 9월 가축통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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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관용 님께서도 통계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자세한 내용을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br/>
    <br/>
    (2) 다음은 '송아지 가격도 최저 생산비 기준인 165만원 아래로 떨어져 적자 영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라고 한 부분입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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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올해 4분기 들어 한우 농가에 송아지 생산 안정기금이 지급되는 사실에 바탕을 두었습니다. <br/>
    <br/>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송아지 평균거래 가격은 147만 5천원으로 송아지 생산안정 기준가격인 165만원보다 낮았습니다. <br/>
    <br/>
    따라서 전라남도는 사육농가에 송아지 한 마리당 그 차액인 17만 5천원을 지급 준비하고 있는 점을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br/>
    <br/>
    이관용 님의 또 다른 의견이 있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br/>
    <br/>
    제 휴대전화 번호를 남깁니다. 017-340-8064

  • 2008-10-10 00:00

    >> 정용욱님의 글입니다.<br/>
    이관용 님, 한우소값 기사를 취재한 광주 MBC 정용욱 기자입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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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답변이 늦어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시청자 의견을 올려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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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사에서 '6백 킬로그램 한우 수컷이 지난해 말보다 130만원 정도 낮은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라고 한 대목은 통계청 자료를 참고로 했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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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청에서 10월 8일자 조간을 기준으로 발표한 '2008년 9월 가축통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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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관용 님께서도 통계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자세한 내용을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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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다음은 '송아지 가격도 최저 생산비 기준인 165만원 아래로 떨어져 적자 영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라고 한 부분입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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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올해 4분기 들어 한우 농가에 송아지 생산 안정기금이 지급되는 사실에 바탕을 두었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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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송아지 평균거래 가격은 147만 5천원으로 송아지 생산안정 기준가격인 165만원보다 낮았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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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전라남도는 사육농가에 송아지 한 마리당 그 차액인 17만 5천원을 지급 준비하고 있는 점을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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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관용 님의 또 다른 의견이 있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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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휴대전화 번호를 남깁니다. 017-340-8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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