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2006-06-29 00:00

안녕하십니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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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고 의견 남겨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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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지역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일부 주민들에게 불편하다는 보도가 어제 있었는데요. 일부 주민들에게는 불편한 개편이 동시에 누군가에는 좋은 개편이 될 수 있다는 최수원님의 지적,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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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광주MBC(6월 24일자)를 비롯해 여러 언론매체에서 첨단지구 버스노선 변경을 홍보하는 내용이 보도된 바 있었기 때문에 이번 보도에서까지 굳이 같은 내용을(버스 노선 개편으로 주민들이 느끼는 이득을) 재삼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보다는 노선 개편으로 피해를 느끼는 일부 주민(약 2만여명)의 불만을 언급하고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 것인지를 밝히는 것이 사회적 약자를 챙기는 공기(公機)로서의 책임과 의무에 더 맞다고 판단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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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원님 말씀대로 이번 보도가 누구에게는 ‘좋고’ 누구에는 ‘나쁜’ 기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만을 갖고 있던 주민들에게는 이번 보도가 답답함을 해소하는 측면에서‘좋은’ 내용이었겠지요.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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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누구’에게 나쁜 혹은 아픈 기사가 되느냐인데요. 그 ‘누군가’가 노선 개편으로 편리함을 느끼는 또다른 첨단 주민들을 가리키고 있는 것은 아님을 밝힙니다. 그보다는 노선개편을 단행함으로써 공동의 이익을 충분히 꾀하지 못했던 자치단체가 그 '누군가'가 되겠지요.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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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보도를 함에 있어 최수원님과 같은 분들의 심정까지 모두 헤아릴 수 없었던 점은 아쉽게 생각합니다. 보다 신중하게 표현하고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게 보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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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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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수원님의 글입니다.<br/>
안녕하세요 저는 6월29일 광주권 뉴스에서 첨단 버스 노선 변경에따른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보도를 보았는데요 <br/>
신문방송을 공부하고있는 학생으로써 어떠한 전체적이고 객관적인 보도가 이루어졌으면 하고 이러한 의견올리는데요<br/>
저는 첨단에 살고있는데 오히려 버스노선이 바뀌고 저희 아파트권 사람들은 좋은 분위기입니다. 노선변경이라는게 누구에게는 불편하지만 누구에게는 편할수도있는거잖아요 저조차도 너무 편하고요 그런데 보도가 너무 주관적이라는게 안타깝군요.<br/>
인터뷰에서 조차도 옷파는 아줌마가 예전에는 옷나르기 편했는데 노선이바뀌고 옷을나르기 어려워진것이 버스노선의 문제점과 관련된 인터뷰라는건 지극히 그아주머니의 사정이고 개개인의 사정아닌가요?<br/>
이러한 인터뷰내용을 9시뉴스에 보인다는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br/>
어떠한 전체적인 문제점 즉,주관적인 의견이 들어있지않는 버스노선이 바귐으로써 첨단 주민에게 전체적인 영향을 줄수있는 문제점을 지적해 주셨으면합니다.<br/>
지금 지적하신것은 누구에게는 좋은것이고 누구에게는 나쁠수도있는 지극히 주관적인 기사였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