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뉴스를 보고나서 등록일 : 2006-06-24 00:00

저는 현재 광주에 있는 학교 기숙사에 살고있는 대학생입니다. 오늘 오전 어떤 기자분께서 찾아와 몇가지 물어보신다고 하셔서 질문에 대답을 하기는 했습니다만 누구인지 어떤 목적으로 왔는지 말하지도 않더군요 알고보니 기자분이었더군요. 일단 질문 내용은 저희 기숙사의 규칙과 그것을 지키는 학생들에 대해서 였습니다. 그런데 밤에 뉴스를 보니 내용이 부정적으로 되어 있더군요. 게다가 카메라로 촬영한지도 몰랐습니다. 무슨 몰래 카메라도 아니고 사전에 미리 기자라고 인터뷰한다고 말하고 카메라 촬영해도 되냐고 물어봤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불쑥 남의 집에 찾아와서 몇가지 물어본다고 말씀하시고 그 내용을 대상자의 의견도 없이 방송에 내보낸다는건 지나치다고 여겨집니다. 엄연히 사생활 침해라고 말할수도 있을 것 같군요... 이일에 대해서 꼭 사과하시고 앞으로는 이런 점에 유의하시고 방송을 하여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MBC가 될수있도록 해주십시오...
댓글(1)
  • 2006-06-24 00:00

    안녕하십니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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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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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하신대로 취재목적을 밝히고 사전동의를 구한 뒤에 방송을 했어야 했는데<br/>
    그러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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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보도에서 그 부분이 꼭 필요한 부분이어서 부득불 방송을 내보내게 됐습니다.<br/>
    음성과 화면을 변조해서 신변보장을 해드리고자 했습니다만<br/>
    그럼에도 취재목적을 미리 밝히지 않고 사전동의를 구하지 못했었다는 점은 <br/>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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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는 좀 더 신중을 기해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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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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