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성매매 전과자가 의원후보라니.... 등록일 : 2006-05-27 00:00

성매매 전과자나 체납전력이 많은 사람들도 이번 지방자치단체 선거 후보라니 열린 입이 닫히지 않습니다. 어제 (26일)저녁 MBC TV 9시뉴스를 보니 광주지역 지방선거 후보 가운데 각종 사범 전과자가 33명이나 된다고 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폭력 사범이 6명, 뇌물수수등의 경제 사범이 5명, 성매매범도 2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전과 전력이 있는 입후보자 가운데 윤락행위 알선 관련자는 물론 공갈범, 장모에게 폭력을 가한 자도 있다는 그간의 언론보도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준다고 하겠습니다. 이 뉴스를 접하면서 이들이 도대체 어떤 체면으로 국민을 대표하겠다는 건지 의문이 갑니다. 또한 이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 자신의 전과를 국민의 이름으로 사면 받으려는 음모는 아닌지 의구심 마져 듭니다. 이곳 광산구지역에도 이같은 전과기록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어떤 후보는 자신의 전과가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서인지 각 가정에 배달되는 "선거 공보"를 아예 보내지도 않아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선거 공보 2면에는 재산상황과 체납,전과기록,병역사항등을 꼭 적도록 돼있습니다. 아무튼 유권자인 국민들은 각 가정에 배달되는 각 후보의 공보물을 꼼꼼히 살펴서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특히 파렴치범 전과자나 세금 체납이 많은 후보자는 국민의 대변자가 될 수 없으며, 이번 선거를 통해 철저히 응징 받고 뿌리가 뽑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지방자치 선거가 진정으로 자질을 갖춘 후보를, 깨끗하고 투명한 후보를 우리의 대변자나 일꾼으로 뽑는 선거 혁명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