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에덴산부인과 산모사망 뉴스보도 유감 등록일 : 2006-04-14 00:00

보도는 공정해야 합니다. 사실에 접근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모년 모월 모일 모병원에서 모인에게 이러이러한 모씨문중의 역사를 기술하는 어리석은 방송으로 일관해서도 안됩니다. 에덴병원에서 뉴스취재차 오셨다는 mbc 취재단을 보았습니다. 사망한 유족들의 견해나 의견을 듣고자 하는 의지는 전혀없었고 에덴병원장실에만 죽치고 앉아 있다가 나오는지 한참만에 나오고는 저녁뉴스에 병원측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방송이 나온 것 같습니다. 서운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병원관계자들만 만나고 나오는 것이 어찌 수상스럽다 했더니 역시나 뉴스는 졸렬했습니다. 유족의 한사람으로서 mbc의 태도가 아픈 가슴을 안고 있는 유족들의 편이 아니라 있는 자 무었인가 가진 자 한테 비굴하게 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mbc도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입니다. 영업이 많이 창출되는 쪽으로 접근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보도도 영업이익을 직간접적으로 노리고 단순보도와 편향된 보도로 나타냈던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인가 대변해 줄 것이라는 평소 생각해 왔던 mbc는 아니었습니다. 공익방송이 아니라는 것도 이번에 확실히 알았습니다. 그저 생활광고지로나 오래 존속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언론의 사명이 무었인가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취재원의 접근 테크닉과 정리하는 기법 또한 많은 연찬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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