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방송과는 관계는 없지만 부탁드릴것이 있어요ㅋ 등록일 : 2006-03-12 00:00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에 살고 있는 고등학생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2006년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100주년 기념 내한 공연에 대해 부탁드릴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 12월에 서울, 오산 외 여러 곳에서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다음부터 파나십소년합창단이라고 줄임)이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하여 공연을 했습니다. 저는 예매가 시작하기 전인 작년 여름에 파나십소년합창단이 내한 공연을 한다는 것을 듣고 당연히 문화의 도시인 광주에서도 공연을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주최 기획사인 SPA엔터테인먼트에 여러 번 문의한 결과 광주는 내한 공연에서 제외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년합창단들의 매니아이기도 하지만 광주에서 그렇게 유명한 공연을 하지 않는다는 것에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작년 12월 17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 가서 공연을 봤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기 약 3달 전부터 기획사에서 미리 예매해서 공연장의 한가운데 2번째 줄에서 봤어요. 비록 학생이 부담하기에는 무척 큰 돈이었지만 전혀 돈이 아깝지 않는 정말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 훌륭한 공연을 문화의 도시인 광주에서 했더라면....’. 저 말고도 여러 분들이 광주공연 무척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공연을 하지는 않았지만요. 너무 말시작이 길었던 거 같네요. 작년공연에서 샀던 공연 팜플렛에 2006년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내한공연이 있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SPA엔터테인먼트에 전화해서 올해 광주공연계획이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아직 공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아 잘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광주공연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대답은 얻지는 못했지만 올해 공연은 작년에 공연을 하지 않았던 곳에서 한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해서 광주에서 했던 파나십소년합창단 공연은 광주MBC에서 주최한 것을 알게 됐어요. 그래서 광주MBC홈페이지에 글을 씁니다. 올해 파나십 소년 합창단 공연을 꼭 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다른 지역에서는 파니십공연 굉장히 인기 많았어요. 작년에 공연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모르겠지만 올해 공연은 꼭 광주에서 보고 싶습니다. 또 대부분의 고등학교와 몇몇의 중학교에서 수행평가(100%)에서 감상수행평가(공연감상)가 약 10%라는 큰 비중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등학생들은 수행평가의 1점이 내신 점수에서는 엄청난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등학생들은 시간이 나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라도 공연을 보러 가야 합니다. 학생들이 잘 모르고 약간은 따분한 공연보다 우리 귀에 익숙한, CF에 자주 나오던 파나십소년합창단의 공연을 본다면 훨씬 더 수행평가를 즐겁고 재밌게 하고 공부 때문에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학생이기 때문에 관객을 학생 중심으로 썼으나 학생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에서 공연을 보고 싶으실 것입니다. 문화의 도시인 광주에서 올해에는 꼭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공연을 봤으면 좋겠어요. 광주MBC에서 광주를 위해 여러 가지 문화행사를 주최하는 것을 보고 굉장히 좋았습니다. 올해에도 많은 문화공연을 광주시민의 문화수준을 향상을 위해 힘 써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s 빠른 시일 내에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공연계획이 진행이 되면 hhlee4u@hotmail.com으로 메일을 보내주시면 좋겠어요.
댓글(1)
  • 2006-03-12 00:00

    시청자의 관심과 의견에 감사드립니다.<br/>
    <br/>
    광주문화방송은 1997년과 2002년에 오스트리아 빈 소년 합창단 초청 광주공연을 주최했습니다.<br/>
    <br/>
    파리나무 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은 프랑스 합창단입니다.<br/>
    <br/>
    2006년 파리나무 십자가 소년합창단 광주 공연은 아직 계획에 없습니다.<br/>
    <br/>
    올해 더 좋은 문화공연으로 지역민에게 찾아가겠습니다.<br/>
    <br/>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