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뽕100년사 정말 감동했어요 등록일 : 2005-11-25 00:00

광주 MBC 특별기획 프로그램 “뽕 100년사”정말 정말 감회가 깊었습니다. 우리 인간과 수천년을 함께해온 잠업은 숱한 역사와 함께 애환과 추억이 담겨 있어 항상 기억속에서 맴돌고 있는데 지난 11월23일 저녁7시20분에 방영한 제1부“잊혀진 노래, 베틀가”의 내용을 보고 사라져 버린 잠업의 흔적들이 새록 새록 감회와 함께 생각나게 했습니다. 일제 강점기 시대에 일제가 우리나라를 지배할 때 마을마다 강제로 누에를 사육토록 해서 공출로 누에고치를 탈취했던 역사의 흔적이 종방이란 마을 이름이 부쳐져 지금 까지 불리고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고, 박정희 군사정권 시절 근대화에 가장 필요했던 외화 달러벌이의 효자작목이 잠업이 었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정말 그 오래되고 귀중한 역사적인 사실들을 잠업과 민족문화와 연계해서 기획 방영한 내용이 정말 좋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어떻게 그 귀한 역사적인 민속자료를 수집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본 내용을 재방송해서 어린 청소년이나 어른들이 다시 볼 기회를 주시면 어떨까요? 또한 11월30일 제2부 "명주의 꿈"을 방영한다는데 정말 기대가 됩니다. 잊혀져가는 민족의 혼과 문화속에 깊이 깊이 녹아져 있는 인간냄새 나는 잠업의 역사를 사실적으로 기획해 주신 광주 MBC 방송국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광주 MBC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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