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2005-05-13 00:00

저희 광주 MBC 라디오를 애청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br/>
지난 번에도 답변드렸습니다마는 '말바우 아짐' 프로그램은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해 살아가는 세상살이를 패러디하고 서민들이 하고 싶은 얘기를 속 시원하게 해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br/>
사라져가는 전라도 사투리를 다시 찾아 쓰고 인정 넘치는 전라도 사람들의 모습을 확인해 보기위한 의도도 포함돼 있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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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MBC의 “자갈치 아지매”, 마산MBC의 “아구 할매” 등과 견주어 절대로 손색이 없습니다. 비록 출발은 자갈치나 아구에 비해 늦었지만 특유의 정이 넘치는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말바우 아짐”은 이지역을 대표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제작진은 확신하고 있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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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 첫선을 보이면서 오후6시5분에 방송을 시작했지만 4월 25일부터 방송 시간을 8시 30분, 출근시간대로 옮긴 이유는 상당수 청취자들이 방송시간 변경을 건의했고, 저희 방송사에서도 기왕에 심혈을 기우려 만든 프로그램인 만큼 청취율이 좋은 아침시간대로 편성을 하게 됐습니다. <br/>
이러다 보니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동의보감 프로그램은 광주 MBC에서는 청취가 불가능 해졌습니다. <br/>
전체 방송시간 중에서 지역방송을 할 수 있는 로컬 프로그램 시간이 한정돼있어서 편성을 하는 데는 어려움이 적지 않습니다. 이런 점을 청취자 여러분에게 설명 드리면서 다시 한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말바우 아짐” 많이 사랑해주십시오 (참고로 서울mbc에서 방송되는 동의보감은 서울mbc 인터넷 홈페이지 다시듣기를 통해 청취할 수 있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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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출근길에 mbc 라디오를 들으며 출근하는 회사원입니다.<br/>
그동안은 8시30에 하는 라디오 동의보감을 들으며 여러가지 병에 관한 지식을 들으며 참고를 하고 여러가지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개편후 말바우 아침이란 방송으로 바뀌었더군요. <br/>
몇번 들어보았는데 세상사는 이야기도 좋지만 아침에는 무엇인가 한가지라도 배우는것이 더 났다는 생각이 들고 처음하는 테마송하며 너무 지역색이 강한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침에 듣기에는 조금 거부감이 든다고 할까요... 물론 사견입니다만 이런생각도 있구나 하고 참고하시고 다음 개편에는 여러의견이 반영되었으면 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