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안 cctv카메라
등록일 : 2005-05-22 00:00
kjmb****@k****.kr
조회수 : 74
안녕하세요...
저는 담양에 사는 이승석입니다.가끔 광주에 나가는데 한번은 동광고속
(순창 담양간)을 탔습니다.
그런데 버스 맨앞 좌석에 앉아 가던중 버스안 cctv카메라 때문에 불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카메라가 고정되 있고 눈에 조금 덜 띄었다면 신경쓰이지 않았을텐데
그 카메라가 거의 20초 간격으로 차내를 감시(?!!!!)하더군요...
과거의 카메라는 운전자 보호를 위해 (취객에 의한 운전자 폭행,일부 운전원의
승객이 지불한 승차비 착복문제 등)회사측에서 설치한 걸로 아는데..
제가 이번에 새로 본 카메라는 수시로 (거의 10초에 한번씩 좌우로 차내 전좌석을 ) 승객을 감시하더군요..
물론 죄 짓지 않았다면 문제 없겠지요. 하지만,차내 승객을 잠제적 범죄자
취급하듯 하는 cctv카메라의 움직임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더군요..
버스비 올려서 써비스 개선 한다더니 카메라만 더 달더군요...
여전한 승객에 대한반말 사용,고압적인 버스비 요구,중앙선 침범(88 고속도로 1차선에 공사중)에 그리 신뢰가 가지 않는데 거기다 감시 카메라라니,,,,
아무튼 그리 유쾌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고속도로에서 중앙선 침범(제가 타본 모든 순창-담양간 버스들 전북고속 포함)을 밥 먹듯 하면서 좀더 승객의 안전띠 착용에 대한 홍보는
종이 한장으로 홍보 하는 운전자와 회사측의 안일한 운행 행태는
고쳐저야 한다고 봅니다 . 그리고,승객 스스로의 자각과 승객 스스로의 정직한
버스비 지불(주로 연세 드신 분들이 잔 돈이 없다는 이유로
무임 승차나 부족분 지급 거부등의 행위)이 이루어 져야 하겠습니다..
그럼 수고 하세요~~